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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대회를 폐지하라

by 쇼비즘 200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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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2007 -  change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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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미인대회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를 무슨 고기등급 매기듯이 1등을 메긴다는
발상자체가 마쵸적인 세계관의 발현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이런 미스대회들을
여자들이 더 많이 보고 찾는다는것이다. 여자들 스스로 등급놀이에 여념이 없다.

예전 미스월드나 미스 유니버스 미스코리아 대회는 생중계로 해주던 시절의 기억이난다.
그당시만해도 온가족이 모여앉아서 보던 기억이 난다.

넌 누가 될것 같으니 쟤 괜찮다.. 서로 약간의 내기를 하면서 보던 어린시절
그 미인대회는 하나의 놀이이자 1년에 한번있는 오락프로였다.
하지만 세상은 변해 이런 미인대회가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논리에 이젠 퇴출위기에 있다
공중파3사에서는 방송을 하지 않았고 가장 국민들에게 버림받게되었던 것은
미스코리아들이 성형을 했다는것이다.  이거 누가누가 성형잘하나 대회로 변질되고
그 미용실 원장들의 금품로비등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아름다움은 없고 추한 뒷거래만이 있는 미인대회를 요즘 누가 찾아서 보겠는가.

어제부터 언론이 들끊기 시작했다. 이하늬라는 처자가 미스 유니버스 1위를 할지 모른다고
결국 4위는 했지만 이하늬로 검색해봐라 기사가 100건이상이 쏟아지고 있다.

거기에 구글싸이트까지 점령한듯하다. 구글핫트랜드(실시간검색어)에는 9위 18위에
이하늬와 미스코리아를 등극시켰다. 

이틀전 스웨덴 대표가 비키니 수영복심사때문에 자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중간에 대회를
포기하고 돌아간 사건이 있다.
기사보기  

위의 기사를 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언제까지 홀딱벗고 몸매자랑하는 고기등급 매기는 대회로 해야하는가.
시대가 변했으면 좀 다른 미의 기준을 적용하던지 저런것은 없어져야한다.

남자들이 만들어놓은 저런 성상품화 대회 여자들도 반기를 들고 일어서야한다.
여자들의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중에 으뜸이 몸매가꾸기가 아닌가. 스스로 남자들에게
잘 선택을 받을려고  남자들의 시선에 맞춰서 살아야 편하고 아름답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노예근성적인 생각들부터 고쳐야할것이다.

내눈에 이뻐보이면 미인인것이다.  미의 1,2,3등이 있을수 없을것이다.
이런대회 이제 사라져주었으면한다.

기자님들이여 !! 날카로운 비판을 해야할 분들이 그냥 마냥  뭐든 1등했다면 기사 생산하는 모습
그 이면의 모습들을 담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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