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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신해철의 변명인지 해명을 듣고 욕하는게 순리다.

by 쇼비즘 200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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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사채광고도 아닌 사교육 광고를 찍었다고  세상이 시끌시끌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상은 잠잠한데 온라인상에서만 시끄럽다. 인터넷의 집중화의 한 단면인듯하다.  이 신해철의 사교육광고는  뉴스로 보도할 만한 꺼리(?)는 아니다.
그래서  지상파 뉴스에서 이 사건아닌 사건은 보도 되고 있지 않다.

연예인이  광고 하나 찍었다고 문제가 되나?  위법행위가 아니기에  보도할 가치가 없다. 다만  신해철의 평소의 말과 다르게 행동을 한  언행불일치가  이 논란이 핵심이다.   신해철은 평소에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그의 책에서 실랄하게 한국교육의  후진스러움을 질타했다. 또한  학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과감하게 버린 연예인이기도 하다. 서강대 철학과 출신은 그가  자퇴를 한 이유는 철학과라는 간판이 음악하는데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간판공화국이라고  그의 학력을 소개할때 서강대 철학과 중퇴라고 명시한다.

신해철이 한국교육을 질타한적이 있지만  그가 사교육을 질타한적은 없다.  한국의 사교육의 과도한 학원비 책정을 질타한적도 없고  사교육의 불합리성을 말한적도 없다.  찾아봐라 그가  사교육에 대해서 어떤 말을 했는가  그는 그런식으로 사교육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크게 비판했고 사교육열풍을 불러온   교육시스템에 대한 비판이었다.

신해철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사교육에 대한 비판은 없었지만  크게 보자면  교육시스템과 사교육열풍을 비판했기에 그의 행동은 나도 이해가 안가는 면이 많다.  언행불일치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신해철이라는 가수를 20년넘게 보면서  이렇게 욕먹을것 뻔한 행동을
아무생각없이 할리가 없다.

신해철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 역한 반응을 충분히 예상한 비아냥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다음글에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공개한다고 했다.  그리고  언론 인터뷰도 거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어떠한 답변혹은 변명 혹은 해명을 듣고나서 비판을 하는게 순리가 아닐까?
본인이  어떠한 입장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변명꺼리가 없다면서  돌맹이를 던지는 행동은  서무 섣부른 행동같아 보인다.


얼마전  mbc에서 보여준 최민수에 대한 소문의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우린  너무 쉽게  나쁜소문을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 신해철 사교육광고는 소문은 아니지만 아직 그의 입장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돌팔매질을 하는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느껴진다.   일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돌맹이를 들자.  그리고 던질 돌맹이 갯수를 정하던지 돌맹이를 내려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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