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가 정말 법치국가가 맞나 하는 생각이 자주드네요.
검찰은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권력에는 쓰다듬어 달라고 꼬리를 치고
자기보다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소시민은 아주 엄정하게 법을 집행합니다.
이런 모습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고질적인 한국병이죠.
이나라에서 검찰과 경찰이 한번이라도 제대로 역활을 한적이 있었나요?
오늘 기사하나가 저를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촛불 과격시위' 30대 징역 1년6월 구형
"행색이 노숙자 같아 다른 시민들이 프락치로 오인하자 오해를 불식시키려고 만용을 부려 버스에 올라간 점과 사회단체가 재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탄원서를 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행색이 노숙자 같아 다른 시민들이 프락치로 오인하자 오해를 불식시키려고 만용을 부려 버스에 올라간 점과 사회단체가 재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탄원서를 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위의 기사중에 저를 더욱 우울하게 만든것은 검찰의 과중한 형량발표보다는 바로 우리끼리 프락치 논란에
의해 한 사람이 차벽에 오를수 밖에 없었던 모습입니다.
저도 몇번 참가했지만 여러곳에서 프락치 논란이 있었구 직접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보면 모자를 쓰거나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의심을 많이 받더군요. 그것도 혼자움직이는 사람이면
더 그렇구요. 저 분이 말이 사실이라면 노숙자같아 오인을 했다는 모습에서는 같은 시민끼리 행색으로
사람을 의심하는 모습에 패거리 문화까지 느껴집니다.
왜 이렇게 프락치 의심을 하는것일까요? 실제로 프락치 의심을 통해 형사들을 색출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형사들을 색출하고서 그냥 보내주는게 대부분인데요. 그렇게 불신속에서 시위를 하는것보다
그래 맘대로 해라 하면서 하는게 속도 편하고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저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원치않는 차벽을 올라서 자신의 사상검증을 해 보여야 오해가
풀릴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그 현장의 분위기는 저는 잘 압니다.
다른 프란치 논란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둘러쌓고 격앙된 목소리에 제가 만약 저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응할까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촛불시위를 하면서 프락치 논란과 그걸 자정하는 모습을 다 봤습니다. 그떄마다 촛불시위의 도덕성을
좋게 보았구요. 하지만 저분에게는 안좋게 사건이 결말이 났네요
이 기사 여러모로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예전의 인민재판을하던 빨갱이들의 모습이 촛불시위속에서도
나왔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