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ow3

이명박OUT이 국가원수 모독? 뮤직뱅크 논란을 보면서

by 쇼비즘 2009. 8. 9.
반응형

KBS의 10대들의 잔치인  뮤직뱅크에서  방청객중 한명이 이명박OUT이라는 급조한 피켓을 들고  사회자 뒤에서 흔들었다고 합니다.


저 뒤에 하얀 종이에 이명박OUT를 써 놓았네요.  이 장면은 4초동안 나갔습니다.
급작스러운 피켓 등장에 KBS는 당황한 표정이네요.  아무래도  정권에 충성해야 하고  특히나 정치에 무관한 프로그램에서  한 방청객 때문에 당황하는 표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을 수 있는것도 아니였죠.  MBC의 음악프로그램에서  인디밴드가 옷을 벗고 무대에서 날뛸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러나 이명박OUT이라는 것을 꼭 막아야 할까요?  분명 적절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이런 모습을  불편해하고  막아설려는 모습자체가 더 불편해 보입니다.

뮤직뱅크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겠지만 만약 소지품검사를 하면서까지  막아선다면 과잉반응일것 입니다.
그리고 이명박OUT이 국가원수 모독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작년에 촛불시위때 100만명이 들었더 이명박OUT피켓들은 다 범죄도구였나요?

보수언론들은 어린학생들까지 빨갱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는  자기표현이 강한 10대들이라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장소는 적절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논란을 보면서  우리의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이며 이명박OUT이 욕설인지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이명박 OUT에 어떤 욕이 들어가 있다는것이죠. 대통령을 반말로 불러서 그런건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