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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당신이 티스토리로 돈을 못 버는 이유 5가지

by 쇼비즘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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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스토리로 돈을 번다는 광고를 보고 유료 강의를 듣고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 대부분이 돈을 벌지 못합니다. 월 100을 번다고 하는 강의를 듣고 나도 조금만 노력하면 월 100만 원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부품 희망을 품었지만 현실은 1달 1만 원도 못 벌고 그 마저도 6개월이 지난 후에나 월 1만 원이라는 충격을 받고 블로그를 접습니다. 아니 3개월도 못 버틸 겁니다. 하루 1시간 이상 투자를 해서 글을 쓰지만 방문객은 하루 100명 도  안되고 수익은 하루 1천 원도 못 버는 현실에 충격을 받고 3개월 정도 하다가 접죠. 

 

왜 그러는 것일까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유료 강의하는 분에게 문의하면 그건 당신의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대답이 돌아오죠. 그때 알게 됩니다. 아! 내가 강의료 날렸구나를요. 그러나 티스토리로 돈을 못 버는 게 당연합니다. 90%는 월 1만원도 못 버는 게 현실이니까요. 난 한 달 1만 원 이상버는 10%라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당신은 90% 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1.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로 인한 수익 대폭 감소

제 네이버 블로그 하루 수익 변화입니다. 제대로 운영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수익은 매일 이 정도 나옵니다. 별로 안 된다면 안 되고 잘 된다면 잘 나오는 수익이죠. 이 정도의 수익을 보면서 블로그 운영을 안 해 보신 분들은 에게~~~ 이거 벌어서 뭐해라고 할 수 있지만 블로그 운영해 보신 분들은 다르죠. 그럭저럭 버네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방문자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같은 방문자라면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3배 이상 많죠. 그런데 말이죠. 이게 최근 달라졌습니다. 기본적으로 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광고 수익이 3배 이상 보통 5배 이상도 차이가 났는데 요즘 달라졌습니다. 

 

바로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입니다. 수익이 50% 이상에서 80%까지 대폭 하락한 분들이 태반입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멘탈이 붕괴되었고 수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짐을 싸서 워드프레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티스토리 수익이 너무 줄어서 티스토리의 매력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여러 불만에도 서비스가 안 좋아도 참고 견디면서 운영했는데 수익이 줄다 보니 티스토리를 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럼 갈 곳이 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없습니까? 워드프레스가 비록 매월 호스팅비를 내야 하지만 그걸 내더라도 SEO 기능이 좋고 구글 검색에서 워드프레스를 더 우대해 주기에 워드프레스로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대안이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수익이 낮지만 최근 중간 광고를 한 개 더 추가할 수 있어서 수익이 살짝 더 늘었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 전력 투구를 한다면 티스토리보다 더 많은 수익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사라진 협찬 리뷰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검색에서 점점 배척 당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검색은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검색에 적극 노출시켜 줬다가 안 해줬다가 해줬다가 안 해줬다가 해줬다가 안 해줬다가 합니다. 네이버는 수시로 카카오 서비스인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가지고 놉니다. 정말 가지고 논다고 할 정도로 일관성이 없습니다. 최근 네이버는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덜 노출시켜 주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네요. 이건 빙하기 간빙기도 아니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구글 검색이 잘 노출 시켜주냐? 그것도 아닙니다. 도메인 점수는 티스토리가 높지만 수시로 서버 다운, 구조적인 문제 등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티스토리 블로그보다는 워드프레스를 더 우대합니다. 

 

3. 당신이 문제다

최근 티스토리 신입 블로거 분들이 늘고 있는데 그분들 블로그 가보면 천편일률적인 글에 깜짝 놀랍니다. 가족등명서 떼는법, 근로장려금 받는 법 등등 글 내용이 너무나도 비슷비슷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챗GPT 돌려서 쓴 글도 참 많습니다. 자기가 촬영한 사진 1장 없이 챗GPT 돌려서 쓴 무미건조한 글. 심하게 말하면 스팸 블로그 같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자기가 그런 글을 쓰면서 왜 인기가 없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아니 비슷한 글을 쓰는 수 많은 초보 블로거 분들의 돈 되는 키워드라고 냅다 쓰는데 사람들이 읽겠어요. 그런 쭉정이 같은 글은 검색엔진으로부터 입구컷 당하고 읽더라도 추천해 줄 수가 없습니다. 자기 경험담은 하나도 없고 무슨 복사 붙이기 같은 글만 잔뜩 올리고서 사람이 오길 바랍니까?

 

정말 요즘 신입 블로거 분들 보고 있으면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누구한테 블로그를 배운 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못배웠습니다. 

 

4.  다음 검색도 버린 티스토리 블로그

최근 많은 분들이 다음에서 티스토리 글이 노출이 안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음에서 검색해보면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거의 안 보이고 대형 커뮤니티의 잡소리만 나옵니다. 별 시답잖은 내용의 짧은 글을 검색 상단에 노출시켜요. 이건 잡블로그의 뻘글보다 더 조잡하고 무가치합니다. 왜 검색 알고리즘을 개판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니 검색 점유율이 빙 검색과 어깨를 나란히 하죠. 정말 생각들이 없는 다음 검색 엔진 개발팀입니다.

 

5. 돈 벌겠다는 그 생각

블로그는 돈을 버는 도구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신입 블로거 분들 대부분이 돈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죠. 장담하는데 그런 억지로 운영하면 쉽게 지치고 1년 안에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방치하고 떠납니다. 돈은 안 벌리고 스트레스만 쌓이고 하루 100명도 안 오는 블로그에 부업이라고 하루 30분에서 1시간 투자해서 3개월을 1일 1포 했는데 하루 1천 원도 못 버는 현실에 멘붕이 오죠. 그런데 블로그로 돈 버는 사람은 1년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뻘글이라도 꾸준히 쓰면 실력이 쌓이고 방향이 보이고 글의 질이 좋아지면 검색 엔진도 잘 노출시켜 주죠.

 

1년도 못할 거면서 1개월 만에 내 길이 아닌갑다 하고 포기합니다. 차라리 일찍 포기하는 게 낫죠. 포기 안 하실 거면 죽었다 생각하고 1년 하세요. 그러나 1년 동안 1일 1포해도 글의 질이 올라가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 산만 만듭니다. 1년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건 1일 1포가 아닌 글의  퀄리티입니다. 자기 경험에서 나오는 경험담도 아니고 지식을 꽉 담은 것도 아니고 어디서 가져온 정보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글은 대번에 티가 납니다. 

 

1일 1포가 아닌 평소에 내가 궁금하고 관심 있는 정보에 대해서 10시간 이상 공부를 하시고 그 결과로 1시간 이상 글을 써야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런데 꼴랑 하루 1시간 투자해서 1일 1포했다고 만족한다? 대부분 망합니다. 

 

차라리 난 돈 안 벌어도 좋다. 내가 평소에 관심있는 정보, 하고 싶은 이야기 꾸준히 쓰는 블로그로 운영하겠다는 분들이 어느새 인기 블로그가 되죠. 개성도 없고 차별성도 없고 깊이도 없고 내용도 없는 글 꾸준히 쓰지 마시고 그냥 다른 알바 알아 보니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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