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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세상 가장 멍청한 인간들이 하는 말 좋은 게 좋은 거다

by 쇼비즘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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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멍청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긍정의 힘을 외치죠. 그런데 '긍정의 힘'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쓰는 인간들을 참 많이 봅니다. 그 멍청한 인간들이 외치는 '긍정의 힘'은 닥치고 긍정입니다. 

 

그거 있잖아요. 밑도 끝도 없이 화이팅! 외치는 그런 인간들이요. 상갓집에도 화이팅 외칠 그런 미친 긍정주의자들이요. 
제가 맹목적인 긍정주의자들을 극혐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을 피해 주기 때문이죠. 

 

사이비 종교와 사기꾼들이 좋아하는 맹목적 긍정주의자들

긍정의 힘을 왜 모르겠습니까.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고 더 이상 상황을 해결하기도 내가 할 것이 없는 상태가 될 때가 많죠. 될지 안 될지는 확률이나 운에 따라야 할 경우가 많아요. 운칠기삼이라고 세상 삶이 운이 7이고 기술이 3입니다. 마치 야구 경기처럼요. 운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이럴 때 긍정이 힘을 발휘합니다. 긍정적으로 기다리면 실패해도 시험에 떨어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죠. 그런데 멍청한 인간들이 하는 건 운칠기삼이 아닌 운십기빵입니다. 운에만 맡겨요. 이런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게 사기와 사이비 종교입니다. 설마~~ 그러겠어요. 설마~~ 사기겠어라고 무한 긍정을 외칩니다. 그래서 세상 긍정주의자들이 남의 말에 쉽게 빠지고 사기당하고 사이비 종교인이 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말이 또 혐오스러운 건 세상 모든 비판과 지적을 비난과 불만으로만 안다는 것이죠. 아니 잘못 된 것은 지적하고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죠. 그냥 넘기라고 합니다. 

 

왜 세상에 호구가 많겠어요. 호구인줄 알고 호구로 대하는 것이죠. 호구는 화를 내지도 불평불만도 없어요. 그렇게 무한 긍정주의로 인해 호구가 되는 거예요. 문제가 있으면 불만을 토로하고 지적을 하고 고치도록 하거나 최소한 무슨 이유가 있는지 들어볼 수 있게 해야죠. 그런데 호구들은 이게 없습니다. 

 

불만을 표시해야 고쳐지는 세상

기업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객은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제품이 고장나도 재수가 없어서 고장 났구나 새 거로 바꿔야지. 제품 하자에도 불편해도 좀 참고 쓰면 된다는 식으로 제품을 대하면 a/s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고객에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품의 성능을 개선시킵니다. 

 

그게 세상 이치입니다. 그렇다고 비합리적 지적을 하고 땡깡 수준의 블랙 컨슈머가 되라는 것도 그걸 따라 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합리적 지적과 문제점을 지적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있죠. 뭔 불평불만이 많아~~. 이 사람들의 눈에는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게 불평불만이라고 느껴지나 봅니다. 그걸 제조사 직원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직원이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웃긴 건 자기도 소비자이고 같은 서비스 쓰면서 제조사 서비스 제공 회사 편을 선다는 겁니다. 

그러니 티스토리가 자체광고를 넣고 티스토리 응원하기 같은 헛짓을 해도 수 많은 문제가 발생해도 무던하게 운영하는 것이죠. 요즘 티스토리 포럼에 보면 정말 신입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많은 걸 깨닫습니다. 보면서 앞으로 티스토리는 운영이 개선되긴 어렵겠구나 느끼게 되네요. 제대로 된 불평불만도 없이 주는 대로 받는 원래 그랬나 보다 느끼는 뉴비들이 가득한 모습에 이곳은 조만간 이웃 추가만 외치는 잡상인 수준으로 변하겠구나 느끼게 되네요. 뭐 그러든 말든 저와 큰 상관이 없긴 한데 티스토리 서비스가 얼마나 망해가고 무너지고 있는지 감지도 못하더라고요. 

최근에 구글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글들을 노골적으로 검색에서 밀어내고 있는데 감지도 못해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겠죠. 오랜 시간 운영한 분들만 느낄 수 있는 티스토리의 변화. 뉴비들이란 순응주의자들로 채워지고 티스토리는 그렇게 서서히 붕괴될 겁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사탕 빨다 이 다 썪겠지만 모를 거예요. 뭐가 문제인지도 뭘 요구할지도 모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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