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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구글코리아! 이런식으로 하면 유튜브코리아 망한다.

by 쇼비즘 200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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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유튜브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필패다.


구글코리아가 얼마전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 한국에 서버를 두고 한국인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한국에 어느정도 투자를 할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한국이란 나라의 IT인프라를 충분히 알고 있는 회사라면 어떤게 문제이고
어떤식으로 해쳐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을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코리아를 보고 있으면  이거  미국 유튜브서비스를 한글번역해놓은 번역싸이트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싸이트 메뉴만 한글로 바꾸어 놓고 한국런칭을 발표했다.
그리고 구글코리아가 한것이란것은 길거리 인터뷰동영상 몇개가 다인듯 하다.

그리고 없다.  화질의 저질스러움도  문제고  대부분의 컨텐츠가 영어로 제목을 달아 올라온다.
한글로 쓴 제목의 동영상이 별로 없다. 한국유저들 마져 영어로 제목을 써서 올려야하나 하는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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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동영상을 빼고는 많이본 화제의 동영상은 온통 영어제목이다. 이러니  유튜브에 동영상 올릴려고
할려다가도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은 발길을 돌리게 된다.

아직 초창기라서 한글로된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은것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구글코리아는 유튜브 홍보에
너무 소극적이다.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으니  구글코리아가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에 관심조차
없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

유튜브는 강점이 많은 동영상싸이트다. 방대한 동영상자료, 해외 동영상을 쉽게 볼수 있다는 점,
다양한 부가기능등이  그런것이다. 하지만 한국유저들의 입맛울 맞추기에는  너무나 미흡한점이 많다.

먼저 한국에 동영상서버를 두어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할것이다.
이렇게 느려터진 동영상서비스를 한국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화질개선이 있지 않는다면
한국유저들의 외면을 철저히 받을것이다. 

지금 서서히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과정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의 과정이 너무 느리면
그것만큼 한국적이지 못한것도 없을것이다.  여긴 한국이다. 뭐든 빨라야 사랑을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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