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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3

왕비호도 다음블로거뉴스 보나?

by 쇼비즘 200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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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겨보던 개그콘서트를 어제 시청하고 있었는데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가 나오더군요.
왕비호는 그동안 수많은 인기 가수들을 씹어서 비호감의 킹왕짱자리에 오른 독특한 캐릭터죠.

일명 노이즈 마케팅을 개그에 접목시킨 왕비호(윤형빈 분)가 어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바로 드림콘서트에 가서 일부 소녀팬들이  특정가수 나올때 일부러 야광봉끄고 편가르기를 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왕비호가 보여온  인기연예인씹고 덩달아 인기를 얻는 묻어가는 모습이었다면 어제는
김구라의 뼈있는 독설처럼 의미있는 독설을 펼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청소년들이 이러는거 다 어른들이 편갈라서 싸워서 이러는거야~~~
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내가 쓴글을 본건가?

2008/06/11 - [cynical] - 드림콘서트 소녀시대 이지메는 어른들의 무리짓기에게서 배운것

하지만  이런 청소년들의 모습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자 우리에게서 배운것들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무리짓기를 하면서 살고 있는가?  누가 사장과 친하게 지내고 살갑게 지내면
사장과 무리짓기 헀다면서  그를 배척해버린다.  또한  자신의 소신과 상관없이  다수의 무리에 들기위해
소신을 바꾸면서 사는게 우리 어른들이지 않는가. 

반상회를 나가보면 그런 무리짓기는 쉽게 볼수 있다.  자신과 수준이 맞는 무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수준이 맍으면 같은 무리를 짖는다.   무리짓는것은 인간이사회적 동물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무리짓기를 했으면 거기서 멈춰야 한느데 다른 무리를 공격하는 못된 모습이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남 흉을 보고 알게모르게 배척을 한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  또한 아이들이 그런 남을 헤꼬지하고  왕따를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와서 너 그렇지 마라~~~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왕따문화를 없애야 한다.  이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 보듬고 가면 추레하고 졸렬한 심성의 청소년들이
더 많이 생길것이다.

이런 글을 몇일전에 썼는데요 우연인지 아님 내 글을 본것인지 똑 같은 주장을 하더군요.


뭐 왕비호만이 알고 있겠죠.


다음블로거뉴스가 인기가 있다보니  많은 기자들이 기웃거린다고 하는데 연예인들도 개그소재나
모니터링 하기위해 오는것은 아닐까요?

혼자 즐거운 상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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