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다반사

좋은글 공감가는 글을 쓰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by 쇼비즘 2008. 8. 6.
반응형

블로거의 글은 개인적인 글일때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는게 바로 블로그죠.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글에는 객관적인 면을 가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 전체가 객관적인글 즉 뉴스신문기사 스타일의 글을 적는다면 과연 블로그라고 할수 있을까요?
제가 블로그글을 읽고 재미있어 하는것은 바로  글쓴 사람의 주관적인 느낌 주관적인 생각을 읽으면서
나와 다르게 혹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가끔 댓글들을 보면 좀더 객관적인 글을 쓰라고  공감가는 글을 쓰라고 강요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멍해집니다.

마치 선생님이 숙제검사를 하듯 작문검사를 하듯 하는 모습에서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런 계몽적인 글 선생님의 가르침같은 지시형 댓글을 볼때 이런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러면 당신이 공감가는 글을 써 보지 .


아무리 뛰어난 작문가나 칼럼리스트라도 공감가는 글을 쓸때가 있다면 아닐때가 있습니다.
또한 공감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관적이기에 누군가에는 내글이 공감가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블로그의 글이 맘에 안들고 공감가지 않는다면 공감가지 않는다고  표현하면 될것을
공감가게 글을써라 라고 강요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모습입니다.

글을 어떻게 쓰라고 가르치려고 드는 댓글러들을 보면   과연 그들은 글을 쓰긴쓰나?  블로그를 운영하기는 하나?
글을 읽기만했고 써본적은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못쓰면 몼쓴다고 다른글 읽으러 가면 되지 왜 다 읽고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충고나 훈수는 좋습니다. 그러나 강요는 하지 마십시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