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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4

김구라의 매력은 독설이 아닌 누구보다도 뛰어난 순발력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개그맨이라기 보다는 PD들이 좋아하는 개그맨입니다. 저 또한 김구라의 독설화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얼마전 최양락이 지적한대로 누굴 소재로 개그를 한다고 해도 그 당사자도 함께 웃어야 건강한 웃음이라는 지적은 막나가는 김구라에게 일침을 놓았습니다. 정말 예전엔 누굴 비하한다고 해도 비하이 당사자도 함께 웃는 웃음이 많았습니다. 그 정도로 상대를 배려해주면서 웃음의 소재로 활용했거든요. 하지만 김구라 이후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독설개그가 난무하며 상대가 인상을 쓰던 말던 신경 안씁니다. 상대방의 당혹스러운 모습을 오히려 즐기는 듯한 모습이죠. 이것은 비단 김구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 김구라를 사용하는 PD들이 문제죠. 그러나 PD들이 김구라의 독설이 좋아서 그를 프로그램 .. 2009. 1. 31.
라디오스타의 독주를 마신 조한선 황금어장의 양대코너중 하나인 라디오스타는 참 독하다. 정말 독하다 사람한명을 바보만들고 4MC끼리 신나게 노는 방송이다. 하지만 그런 독한 분위기를 이용하고 즐길줄아는 일명 방송을 아는 게스트는 라디오스타의 경쟁상대인 무릎팍도사를 무릎아래 꿇어 앉게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조한선은 방송을 모른다. 그가 쇼프로그램을 자주나온 배우도 아니고 더군다나 선천적으로 수줍움과 말주변이 없는 배우이다 보니 오늘 방송을 보면서 머리가 쭈볏설정도로 짜증이 났다. 설특집 라디오스타는 차라리 방송을 안하는게 나을뻔했다 먼저 조한선을 뜯어보자. 방송내내 조한선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들게 했다. 조한선이 오늘 가수도 아니면서 라디오스타에 나온이유는 그 몹쓸 영화홍보때문이다. 마이뉴 파트너 영화홍보때문인데 의례 .. 2008. 2. 7.
김구라!! 방송을 개인방송으로 착각하는것 아닌가. 김구라가 좋았다. 김구라의 언더생활부터 그를 지켜봤다. 황봉알,노숙자와 함꼐하는 거침없는 욕설방송, 오노 아버지를 분노케했던 미국가서 오노의 집 담벼락에 한국어로 자식교육 잘 시키라는 그 거침없는 모습이 좋았다. 수많은 비판도 있었지만 시원한 욕설로 우리의 울분을 대신해줘서 좋았다. 그리고 그가 언더생활에서 메인스트림방송으로 복귀할때도 박수쳐 주었다. 과연 잘할수 있을까? 그러나 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승승장부했다. 욕뒤에 가려진 그의 진가가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박학다식한 개그맨이다. 그가 말했듯이 신문을 꼼꼼히 읽고 시사쪽 글을 많이 읽는다는 그의 말은 그대로 그의 입담으로 출력되어 나왔다 그의 입담을 따라갈 예능인은 몇 없을것이다.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에서 나오는 페이소스의 말들은 시청자.. 2008. 2. 1.
김구라에게 욕 강요하는 방송프로그램들 김구라는 정말 떴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하나면 그의 첫 데뷰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요 몇년사이에 정말 뜬 연예인인다. TV를 돌리면 어디서는 만날수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이 되었다 SBS가 개국한 당시에 SBS 개그프로그램에서 잠깐잠깐 얼굴을 비추던 김구라 그는 남에게 웃음을 주기보단 잘나가는 개그맨들 보조정도로 있었던 한마디로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개그맨이었다. 왜? 웃기질 못했으니까. 그리고 그는 사라졌다. 어느 생태계보다 무서운 방송계에서 그는 적자생존의 희생양이 되어 그냥 쓸쓸히 사라지는 개그맨의 대열을 따라 방송계를 떠났다. 그리고 그가 돌아왔다.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 인터넷방송을 점령하기위해 욕을 장착하다 인터넷이란 인프라가 전국에 깔리던 90년대 후반과 2천년대 초 김구라는 인터넷으로 .. 200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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