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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

일요일 새벽 시위대에서 날려보내는 비눗방울처럼 가벼워졌으면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은 종로는 전쟁의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 굵은 빗줄기를 다 맞아가면서 시위대와 경찰은 폭력과 폭력을 서로에게 던지며 흥분되었구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를 넘어서면서부터는 별다른 마찰은 없었습니다. 종로거리에서 새벽까지 대치상태가 계속되었구 경찰도 진압할 의사가 없어보이더군요 그냥 앞에 있던 전경을 뒤에 있던 전경들이 시간마다 교대해주는 것 뿐이였죠. 시위대는 윤도현의 아리랑음악을 틀어놓고 신명나는 춤과 율동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들 정말 밤샌사람 맞나 하는 생각하져 들더군요. 전경들은 여기저기서 졸기 시작했구 서서도 조는 모습에 측은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시위대에서 먼가가 날아올라가더군요. 뭐지 했는데 비눗방울을 누가 날렸습니다. 그 모습에 밤.. 2008. 6. 30.
정말 실감나는 괴물영화 클로버필드 이 영화의 핵심은 괴물이 아니다. 한강의 괴물과 뉴욕의 괴물을 비교하는 자체가 어쩌면 우매한 일일지도 모른다. 괴물의 생김새가 중요한 영화가 아니라는것이다. 사람들은 괴물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감독 JJ에이브람스에게 희대의 낚시꾼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도 괴물이 아주 선명하게 큰 윤곽을 자주 보여주지 않는다. 그건 영화적 마케팅일뿐 우리가 간과되는게 이 영화는 괴물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영화의 핵심은 우리에게 범 우주적인 재난이 닥쳤을때 보여주는 사람들의 행동과 현장감이다. 우리는 911때 세계무역센터건물 두개가 무너지는 장면을 지켜봤다. 그것도 아마츄어 캠코더에 의해 일반인들에 의해 촬영된 911때 세계무역센터의 붕괴되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 200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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