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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3

국민을 섬기겠다던 대통령 국민을 혼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어휘선택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IBK에서 국민섬김통장을 만들정도였죠. 섬기다. 이 단어는 하인이 주인을 섬기듯. 제자가 스승을 섬기듯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믿고 따르고 존경할때 쓰는 단어죠 대통령이 국민을 상전받들듯 하겠다는 말은 신선했습니다. 문제는 그 말을 실천하느냐죠. 지난 촛불시위때 이명박대통령은 두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과의 진정성은 없었죠. 촛불시위 이후 달라진 모습이 있었나요? 그냥 임시방편용으로 사과한것이죠. 앞에서는 사과해놓고 정작 행동의 변화는 없는 모습. 방송장악은 계속 진행중이며 세계인권기구들과 UN 조사관의 방문을 외면했습니다. 인권에 관련된 해외인사들을 일부러 피하는듯한 이명박정부 어느자.. 2010. 5. 14.
한승수 대국민담화를 들으니 다시 촛불을 들어야겠다 방금 정확하게 5분전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아주 짧은 담화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유심히 듣고 있다가 속에서 뭔가 끓어 오르는게 있더군요. 그 끊어오르게 하는 부분이 지금 대학생들이 다른나라와 경쟁하기와도 바쁜데 하릴없이 귀중한 시간을 길거리에서 허비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대학생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까지 참여한 촛불시위가 그렇게 할짓이 아니고 무의미한 시간이었나 하는 자괴감마져 들면서 바로 불끈하는 끊어오름이 있더군요 또 전형적인 우익단체들이나 우익세력들이 말하는 공포심 조장을 그 짧은 담화에 집어 넣었습니다. 지금 세계경제가 어떻고 세계정세가 어떻고 물가가 오르고 이러다 우리나라 쪽박찬다는 식으로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더군요. 아주 이전 넌더리가 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2008. 6. 26.
촛불을 어디서산는지가 더 중요한 이명박대통령 어제 이명박대통령이 성남공항으로 입국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가 온지도 잘 모른다. 그리고 그가 돌아오길 바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돌아왔다. 그가 돌아오자마자 성난 민심을 묻는 회의를 했다고 한다. 그 회의에서 시위대규모와 가두시위를 설명하는 보좌관에게 버럭 화를 내며 그건 신문에 있는 내용이다. 촛불을 어디서 샀고 지도자가 누구냐 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조선일보를 통해 나왔는데 이 짧은 기사를 보면서 이명박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도 왜 일어났는지도 어떻게 달랠지도 모르는 무능의 3박자가 보여진다. 지금 촛불을 어디서 산게 중요한가? 촛불? 자비로 혹은 광장에 가면 그냥 널려있다. 촛불그거 몇푼하지 않는다. 촛불이 수만원해도 살사람들이 지금의 국민들이다. 자신 스스로 닭장에 올.. 200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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