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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1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이모(66)씨 집에서 이씨가 극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태안 어민들의 하루하루가 지옥같음을 어느 언론하나 눈여겨 보지 않았다.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정부의 지원금이 지금 어디서 멈춰서 실제 어민들에게 지원이 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지 어느 언론도 관심이 없었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들이 삼성과 현대오일의 눈치싸움과 보험싸움
때문에 뒷짐지고 있어도 질타하지 않았다. 

거대언론들은 삼성의 눈치를 보며  할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삼성이 신문사의 최대 광고주이므로)
작년 12월 6일 발생한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고는 이제 한달이 넘어가지만 10일 충남 태안 어민의
음독자살전까지 보도행태는 한결 같았다. 자연봉사자들의 방제활동과 국민들이 전국에서 보내오는
폐옷가지들  그리고  환경파괴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만 담고 보여주었다

어민의 음독자살이 있기전인 8일자 신문을 검색해보면
태안 어민들의 실생활을 알리려는 모습들은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삼성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없었따.
한나라당은  노무현정권탓이라는 말을 할뿐이었다.

한나라 "이천화재-태안기름유출은 盧의 인재"


그리고 몇분의 음독자살과 분신이 있고난후  언론들은 부랴부랴 태안어민들을 찾았고  정부와 삼성을
질타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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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가장 고통받는 태안어민의 생계에 대한 보도는 외면한채 자원봉사와 생태계 보상금에
대한 보도만 하고 있을때  어민들은 하루하루  고통과 돈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었다


꼭 이렇게 누가 죽고 몸에 신나를 뿌려야 관심을 가져주는 것일까?
왜 현장의 고통음을 국민들에게 전달해주지 못하는 것일까?  연예인들의  방제작업은 속보에 가깝게
보도하면서  정작 태안어민들의 신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던 것일까?
언론은 태안앞바다와 갯벌에서 피어오르는 기름냄새에만 촛점을 맞추었고  정작 몸을 돌려 갯벌을 바라보며 갯벌 뒤에서 사는 어민들의 신음소리를 왜 들을려고 하지 못했던것일까?

파도소리에 그 어민들의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였을까?  파도소리보다 낮게 신음소리를 내서 누가 아픈지
모르고 있었던것일까?

여론을 선도하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야 하건만  우리들의 언론은  그런 모습이  없어보인다.

마치 뻥축구를 보는 모습같다. 뻥 지르면 공에 눈이 멀어서  몰려다니는 동네축구의 모습들
한국 언론들중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이런 뻥축구문화에 쪄들은듯하다. 그것도 가장 신문 많이 팔린다는
언론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Posted by 쇼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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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태안 앞바다에서 방제작업한 모습이  태안군청 카메라에 잡혔다.
먼저 박수칠만한 일이기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바쁜 일정인데도 방제작업을 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고 싶다.


그러나  이 일을 약간 삐딱하게 보자면  왜 연예인들의 선행은 일반인들의 선행보다 더 잘 알려지는 것일까?
(가수 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연예인들의 선행이 예전보다 많아진것도 또한 보도가 많아진것은
사실이다.   이 연예인들의 선행이 무조건적으로 박수 받을만한 일은 아닌것 같다.

몇몇(김장훈, 박진희, 문근영, 한지민등등) 연예인들의 꾸준한 선행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행들이
그 진정성이 너무나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다.   요즘은 이미지시대이다.  말과 행동 텍스트보다 하나의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이다. 한 사람을 평가할떄  하나의 이미지로 우린 받아들인다.   예전보다 복잡해진 세상
한 사람을 천천히 평가하고 살펴보기엔 만나는 사람 우리가 인지하는 사람의 숫자는 너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그 사람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그런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소문과
인품 남들의 평가가 있을것이다. 특히 연예인들은 우리가 직접만나보는 그런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스포츠신문
기자들이 곱씹어주는 기사를 통해  우린 그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래서 연예인들과  스포츠신문기자들은 악어와 악어새같은 공생의 관계이다.  이 이미지 생산 알고리즘에
확실한 이미지 개선책이 바로 선행이다~~.    마음으로 울어 나와서 하는것보단 소속기획사의 기획적인 발상
인것이다.  그런 이미지 개선책으로 선행을 하는 모습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다.    평소엔  고급술집에서
술퍼마시면서  어려운 사람 돕는다는 모습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대표 연예인이 되면  선행을 해야하는 의무감에서 선행을 하는 연예인들도 있을것이다.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국민적 기대치가 있기에 선행을 등떠밀려 하는 연예인도 있을것이다.

국민적인 추앙을 받는 연예인은 모두 천사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우리맘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작
연예인 본인은 그런 모습이 없는데 국민들의 성원에 밀려 천사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하루라도 더 국민연예인이 될수 있기에)


누가 마케팅적 선행이다  진정한 선행이다라고  판단할수는 없다.    그건 연예인 스스로가 잘 알것이다.
그리고 우린 단발성 선행보다  선행의 반복을 지켜보면서 어느정도 그 옥석을 판가름 할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쇼비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