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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로 기억되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법개혁을 외치면서 불만 많은 검사들을 불러 모아서 온국민이 보는 가운데서
검사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사상초유의 모습으로 국민들은 물론 저도 지켜봤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리에 검사들이 쩔쩔매거나 한얘기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모습에 짜증이 나더군요.
거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무례한 모습까지 몇몇 검사들이 보였는데요. 이 검사들과의 대화 이후에 인터넷 신조어가
하나 생겼습니다.
한때 유행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검사스럽다가 딱 들어맞는 검사한명이 뉴스틀 탔습니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으로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재판장에게 항의성메일을 6통이나 보낸 검사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판결에 불만이 있다고 판사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는 것은 딱 검사스럽다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법치주의 국가의 근간이 되는 검찰이 이렇게 떼쟁이 짓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참으로 검사스럽다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검사보다는 떡검이라고 더 많이 불리우는 한국 검찰 개혁없이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는 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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