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촛불시위11

국민을 섬기겠다던 대통령 국민을 혼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어휘선택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얼마나 좋았으면 IBK에서 국민섬김통장을 만들정도였죠. 섬기다. 이 단어는 하인이 주인을 섬기듯. 제자가 스승을 섬기듯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믿고 따르고 존경할때 쓰는 단어죠 대통령이 국민을 상전받들듯 하겠다는 말은 신선했습니다. 문제는 그 말을 실천하느냐죠. 지난 촛불시위때 이명박대통령은 두번이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과의 진정성은 없었죠. 촛불시위 이후 달라진 모습이 있었나요? 그냥 임시방편용으로 사과한것이죠. 앞에서는 사과해놓고 정작 행동의 변화는 없는 모습. 방송장악은 계속 진행중이며 세계인권기구들과 UN 조사관의 방문을 외면했습니다. 인권에 관련된 해외인사들을 일부러 피하는듯한 이명박정부 어느자.. 2010. 5. 14.
촛불광고비를 준 시민들과 그돈을 유흥비로 쓴 대학생 둘다 문제 맘에 안들었다. 폰카로 찍은듯한 사진을 가지고 여대생을 목졸라서 실신시키고 꺠어나지 않자 봉고차로 실어서 병원으로 갔다는 6월1일 새벽의 현장사진을 내걸고 여대생 사망설을 배포했던 그 네티즌 결국 경찰에 끌려갔다. 촛불시위의 생명은 도덕성이다. 촛불시위의 촛불이 고결하고 순수해 보였고 많은 사람이 그 촛불에 불을 볼려고 거리에 나온것은 도덕성이었다. 내가 이명박정권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이자 내 도덕성이 이 더러운 정권을 심판할수 있는 있다고 믿기에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구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짙어지듯이 모든 촛불시위자들이 옳고 깨끗한것은 아니였다. 몇몇 시위자들은 과격한 폭력을 사용했구 전경을 구타하기도 했다. 촛불시위대도 많이 맞고 끌려가고 어린 초등학생을 방패로 .. 2008. 8. 4.
책 안팔리는게 촛불시위때문이라고 말하는 한국경제 출판가 '여름괴담'…감원이어 부도설까지 이라는 한국경제의 기사를 보고 있으니 기자란 사람이 감정을 배재하고 사실전달및 양쪽의 입장을 명시해야 하는데 무슨 감상문 쓰듯이 자기감정 대 내뱉고 추측성 카더라 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출판계의 불황이 마치 촛불시위가 주범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출판계 불황은 원자재값 상승이 가장 큰것일테고 교보문고에 책을 안사는것은 어느정도 있다고 하지만 교보문고 가는것을 시위대가 막은것도 아니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는 둘다 지하에 있어서 지하철 광화문역과 을지로역에서 나오면 바로 들어갈수 있는데 무슨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종로에 나간김에 책을 하나 사왔는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주요 독자층이 거리로 나서고,인터넷 서점보다 다음 '아고라.. 2008. 7. 2.
일요일 새벽 시위대에서 날려보내는 비눗방울처럼 가벼워졌으면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은 종로는 전쟁의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 굵은 빗줄기를 다 맞아가면서 시위대와 경찰은 폭력과 폭력을 서로에게 던지며 흥분되었구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를 넘어서면서부터는 별다른 마찰은 없었습니다. 종로거리에서 새벽까지 대치상태가 계속되었구 경찰도 진압할 의사가 없어보이더군요 그냥 앞에 있던 전경을 뒤에 있던 전경들이 시간마다 교대해주는 것 뿐이였죠. 시위대는 윤도현의 아리랑음악을 틀어놓고 신명나는 춤과 율동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들 정말 밤샌사람 맞나 하는 생각하져 들더군요. 전경들은 여기저기서 졸기 시작했구 서서도 조는 모습에 측은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시위대에서 먼가가 날아올라가더군요. 뭐지 했는데 비눗방울을 누가 날렸습니다. 그 모습에 밤.. 2008. 6.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