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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9

김소원 앵커의 눈물이 과연 아름다운 모습일까? SBS에서 장수하는 여성앵커인 김소원 앵커의 눈물이 연일 화제입니다. 그런데 전 이 기사를 보고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또 눈물을 보였네. 눈물 전문 앵커인가? 제가 이런 시니컬한 말을 한 이유는 김소원 앵커가 뉴스 중간에 우는 모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 기억속에 있는 것만 해도 3번도 더 넘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적인 모습이다라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같이 울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분히 인간적인 모습이죠. 그러나 앵커들은 룰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감정을 숨기고 뉴스를 전달해야 합니다. 뉴스에 감점을 싣게 되면 그 뉴스 신뢰성에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앵커들은 눈물을 보이지 않습니다. 몇년전 아침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웃음을 참지 못해서 화제가 된적이 있죠. .. 2010. 4. 18.
검은복장입은 아나운서를 심의하겠다고? 당신들 머리속이나 심의해라 뉴스를 보니 검은복장을 입고 뉴스를 진행한 아나운서들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씨가 심의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고등학교 시절 교문앞 선도부를 떠 올렸습니다. 매일같이 복장검사를 하고 명찰을 달았는지 안달았는지 검사하는 모습, 지금이야 이런 모습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시대가 변했으니까요.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던 풍경입니다. 그러나 21세기 그것도 9년이나 더 지나서 여전히 군사독재정권때의 발상이 스물스물 피어나네요. 저 아나운서들의 검은색 옷이 YTN파업을 모르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어 오늘 검은색 옷 입고 나왔네 뭔일 있나? 라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또한 저 아나운서들이 YTN파업을 지지하더라도 그것을 방송의 언어가 아닌 의상으로 말할수.. 2009. 1. 9.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것도 폭력이다 황정민아나사건을 보면서 가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떄가 있습니다.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만 만나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런게 아니죠. 친한친구라고 해도 같은 사안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낼수 있습니다. 다른의견을 가진 사람을 만날때 가장 속편하고 쉬운것은 그 사람을 안만나면 됩니다. 하지만 다른의견이 있을때 그걸 해결해야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때는 다른의견과 부딪혀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게 이런 다른의견과의 마찰떄문입니다. 하지만 좋은점도 있죠. 다른의견을 들으면서 내가 알지못한 부분을 생각할수 있고 다른사람의 입장을 어렴풋하게나마 알수도 있구요. 그러면서 내가 더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아나운서 황정민이 아침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촛불시위에 대한 짧은 언급을 했습니다. 별 내용은 아니.. 2008. 6. 27.
경박스러운 박은경 아나운서의 백상예술대상 진행 박은경 아나운서를 처음본게 지금도 방영하는 SBS의 게임쇼 즐거운 세상에서 였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지라 매주 빼놓지 않고 봤지만 그 이유중에 하나는 이 박은경 아나운서때문이었다. 아나운서 답지 않게 귀여운 콧소리도 자주내고 깜찍한 몸동작등 기존의 아나운서들이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구 얼굴또만 괜찮은 편이라서 매주 챙겨봤었다. 박은경 아나운서의 애드립은 그 게임쇼 즐거운세상에서도 십분발휘되었구 남자진행자의 보조역활을 넘어 남자진행자를 주도하는 모습도 보여지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 물건이네 물건이야 하면서 보던 그녀가 역시 내 생각대로 SBS의 핵심 아나운서가 되더니 주요 프로그램및 진행자로써 자주 얼굴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 박은경 아나운서의 매력은 귀여움과 애드립이다. 가벼운 애드립은 퍽퍽한 방송에 ..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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