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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경박스러운 박은경 아나운서의 백상예술대상 진행

by 쇼비즘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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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아나운서를 처음본게 지금도 방영하는 SBS의 게임쇼 즐거운 세상에서 였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지라 매주 빼놓지 않고 봤지만  그 이유중에 하나는  이 박은경 아나운서때문이었다.
아나운서 답지 않게 귀여운 콧소리도 자주내고  깜찍한 몸동작등  기존의 아나운서들이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구 얼굴또만  괜찮은 편이라서 매주 챙겨봤었다.

박은경 아나운서의 애드립은 그 게임쇼 즐거운세상에서도 십분발휘되었구   남자진행자의
보조역활을 넘어  남자진행자를 주도하는 모습도 보여지기도 했다.

이 아나운서 물건이네 물건이야 하면서 보던 그녀가 역시 내 생각대로 SBS의 핵심 아나운서가 되더니
주요 프로그램및 진행자로써 자주 얼굴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 박은경 아나운서의 매력은 귀여움과  애드립이다.
가벼운 애드립은  퍽퍽한  방송에 활력소가 되기도 했구 그 애드립으로 결혼했음에도  수많은 남자 팬들을
가지고있다.

그런데 그 매력이 단점이기도 하다.  너무 가벼운 멘트와 흥미성 멘트는  쇼프로그램이나 가벼운 프로그램
에서는 잘 먹혀들어가고  자기색을 잘 찾는듯하나 좀 비중있는 시상식같은 경우는 경우가 다르다


어제 백상예술대상의 사회자로  박용하와 박은경이 나왔을때  솔직히 박용하 저 군대도 허무맹랑한 이유로
면제당한 놈이 얼마나 잘하면 잘하겠어, 고까운 시선을 주고 있었구  옆에 있는 박은경 아나운서를 보면서
응?  박은경아나운서가 진행을 잘하고 밝은 모습은 있지만  시상식을 할만한 역량은 아닌데 하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박은경은 시상식깜이 되는 아나운서는 아니다. 스포츠뉴스같은 가볍고 밝은뉴스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은 모르겠지만  이런 시상식을 진행랄만한 멘트를 날린 아나운서는 아니라는것이다.

역시나  시상식은 박은경아나운서의 멘트로 경박스러워지고 있었다. 예전에 비해 밝은느낌인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멘트가 참 가벼움을 넘어 경박스럽다는 수준이들 정도였다.

특히 SBS에서 방송한다고  수상자에게  드라마소개하라고 하는 모습(박신양)
스타킹이 더 좋지 않냐라고 옆구리 찌르는 모습(강호동)  자신의 남편이 시상후보에 올랐다고 좋아하는 모습
등은 가벼움을 넘어 경박한 수준에 이르렀고  결국은 백상예술대상은  SBS의 주말쇼프로그램수준으로
끝나고 말았다.

시상식 진행자는 시상진행의 윤활유같은 역활이지 인터뷰하는 자리가 아니다
수상을 하면 수상자가 편하게 수상소감을 하게 지켜봐야 함이 옳지만 마치 기자회견을 하듯
진행자가 수상자에게 질문을 하는 모습은   시상식을 여러번 봤지만 이런 시상식은 첨인듯하다.

박은경 아나운서의 과욕이  백상예술대상을 망쳐놓은듯하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나
웃음과 애드립도 넘치면 모자란만 못하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자신의 역량을 인식하고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에서만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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