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촛불시위11

어제와 같은 폭력시위라면 촛불시위 이제 참석 안한다. 5월2일 첫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고 5월31일 살수차 동원하던때도 있어봤지만 그때는 정말 순수한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시위양상이 과격해지더군요. 전경차를 끌어내는것을 넘어 부시더군요. 창문을 깨고 안에 전경들이 방패들고 타고 있는데 그 방패를 뺏기도 하면서 좀 폭력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러니까 오늘 새벽의 모습은 그게 아니였습니다. 에프킬라 화염방사기로 전경차를 불태우고 쇠파이프가 등장했는데 비폭력을 외치던 함성도 사라졌습니다. 간간히 하지마~ 하지마~ 라는 시민들도 있지만 그 목소리는 크지 않았습니다.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한 잘못된 행동이라고 치부하기엔 자정능력이 상실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인터넷으로 지켜보면서 한숨.. 2008. 6. 8.
촛불시위에 나온 조포스 조경태의원 일요일 촛불시위에 참석했었습니다. 토요일저녁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의 군홧발 동영상은 집에 있는것을 부끄럽게 여기게 하더군요. 축제와 시위가 함꼐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 시위대 근처에서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한참 근처에서 서성였습니다. 누굴까? 누구지? 어디서 많이 봤는데 ㅋㅋ 일단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100분토론에서 알았습니다. 이분이 조포스라고 불리는 조경태의원이라는 것을요 지난 쇠고기 청문회때 대단한 활약을 했었죠. 조포스 그의 힘은 시민과 함께하면서 나오는듯 합니다. 지금도 촛불시위현장을 둘러보지도 않고 떠드는 한나라당 의원들 각성해야 할듯합니다. 어차피 나오면 몰매맞을걸 안다면 전경뒤에서 좀 지켜라도 보시죠 2008. 6. 6.
촛불시위에 나타낸 안보이는 시선 3가지 연일 촛불시위로 나라가 뜨겁습니다. 오늘밤 그 열기를 잠재울 큰비가 내린다지만 그 비마져 촛불열기를 잦아들게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놓치고 가는 재미있는 코드들이 이 촛불시위안에 있더군요. 그 시선들을 담아보겠습니다. 1. 서울대프리미엄 한국에서 서울대라는 이름은 대단한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수재들이 들어가는 서울대, 서울대를 다니고 나왔다는것은 우러러봄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이번 촛불시위에서 가장 큰 이목을 끈것은 서울대여대생의 군홧발 폭행입니다. 힘없는 여대생을 쓰러트리고 군화로 차로 밟은것도 분노할 일인데 서울대라는 이름은 더 그 이슈를 증폭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울대관계자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서울대여학생 폭행을 보면서 언론들은 너도나도 서울대를 전면.. 2008. 6. 4.
바꾸라는 소는 교체 안하고 애먼 장관들관 교체하는 청와대 與, 장관·청와대 수석 최소 4-5명 교체 검토 이 기사를 보니 오만과 독선을 지나 무식의 지능까지 갖춘 이명박정부같습니다. 지금 국민들이 장관몇명 바꾸는걸 원하는줄 알고 있다는 현실인식 부재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넘어 국정을 이끄는 시스템이 없지 않나 하는 느낌까지 갖게 합니다. 그냥 주먹구구식 오로지 이명박 올인 피라미드형 정부조직은 국민의 민심을 읽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명박정부는 국무총리는 물론이거니와 장차관들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무 진행과 지시는 청와대에서 직접지시하고 비서관과 청와대 수석들이 장차관들의 목소리보다 더 크다보니 모든권력은 청와대에서 나오는듯한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이 모습은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때 잘 볼수 있는 측극실세정치인데 그 모습이 .. 2008. 6.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