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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일본선수 견제 발언 경솔했다.

by 쇼비즘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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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국보급  스포츠선수입니다.  피겨스케이트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트가 나온것은
개천에서 용나온것을 넘어서는 일이죠.

그러나  개천에서 매번 용이 나올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한국의 여자피겨는  김연아 혼자만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후배들이 있긴 하지만 현저한 기량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피겨스케이트 인프라가 잘되어 있습니다.  이런  인프라속에  온실속 화초처럼 아사다 마오, 안도미키 같은 선수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현재 여자 피겨를 보면 다수의 일본선수와 한명의 한국선수와의 대결로 보입니다.
항상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는 비교가 됩니다. 서로 동갑이기도 하면서  라이벌입니다


얼마전  김연아가 언론앞에서   일본선수들의 고의적인 연습방해 지적을 했습니다.
한국팬들은  광분하기 시작했고  타도!! 쪽발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일본 네티즌들과 일본 언론은 올림픽을 앞둔 심리전이라고 해석했고  일본 스케이트 연맹  이토 위원장은 김연아의 반응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김연아측에서 한번도 항의를 받은적이 없는데 갑자기 언론에  불만에 표시하는 모습에 불만을 보였습니다.
김연아는 고도의 계산속에서 한 발언이겠지만 그 절차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발언이 될수  고의적인 연습방해를   협회차원에서 지적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셔코치등을 이용해도 괜찮죠. 선수가 직접 나서서 항의하는 모습은   감정의 골만 생기게 하고  피겨스케이트가  민족적 국가적 감정선까지  건드릴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연습방해가 있고 문제가 된다면  두 나라간의 협회차원에서 의견을 조율해야 하고  아니면 국제피겨연맹에 문제제기를 해서 중재요청을 했어야 합니다.   선수가 직접 나서서 민감한 발언을 하는것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일을 크게 하면  문제는 해결되지도 않고  양국 선수간의 감정의 깊이를 더 깊게하며 없던 감정도 생길것입니다.
조금만 더 세련되게  행동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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