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SBS 전속모델 김연아 MBC로의 외도, 대실패

by 쇼비즘 2009. 4. 28.
반응형


김연아를 지켜보고 있으면  스포츠스타라기 보다는 SBS 전속 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트 중계를  SBS가 수년째 단독으로 해서 그런면도 있지만  김연아 여신만들기 프로젝트를 충실히 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방송사보다 김연아 여신만들기에 열중하더 SBS,  다른 두 방송사는  그런 SBS가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을 것입니다.
김연아를 볼려면 SBS를 봐라 하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SBS전속모델인 김연아를  지난주 주말에  무한도전과  아이스쇼를 통해서 MBC로 잠시  외도를 했습니다.
정말 모시기 힘든 대스타인지라 MBC는 많은 준비를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김연아 특집은  다른 회의 감동과 재미도 다 놓친  자기검열에 철저한  6명의 낮은 개그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라고 해서  벌벌 떨고 김연아 여신을 무조건 외치는것이 정답인지 부터 좀 집고 넘어 가야 겠지만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한계와  정체성때문에 그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고는 쳐도  아이스쇼의 난장의 카메라워크와  아나운서의 실수와 산만함은  귀한 손님 모셔놓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놀다가  주최자들이 술에 취해서 먼저 쓰려저 널브러진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멀리서 봤을 SBS는  입가에 미소를 짖고 있을듯 합니다.
지난주는 김연아 연예인 주간이었습니다.  이번주 부터 캐나다에서  훈련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제 연예인 물좀 빼고   피겨인으로써 복귀가 잘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