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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투헤븐의 뮤직비디오는 거의 세뇌수준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이 끝날때 마다 틀어주었습니다.
투헤븐은 정말 대단한 뮤직비디오였습니다. 당대 탑스타들이 다 나왔던 뮤직비디오이자 한편의 단편영화였습니다.
김하늘, 이병헌, 허준호등이 나왔죠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예 대놓고 소개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투헤븐이 특이했던게 노래부르는 가수가 뮤직비디오에 나오지 않는것입니다. 그때부터 신비주의 마케팅이 뜨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얼굴이 못생겨서 가수가 안나온다 수근거렸죠
그러나 나중에 공개된 얼굴은 전혀 못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잘생긴 가수도 아니였고 그냥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였죠
조성모는 데뷰첫해 가요대상을 휩쓸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냅니다. 이후 2,3집을 내면서 승승가도를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매년 나오는 그의 앨범을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기다리는 이유는 이번엔 또 어떤 스타들이 조성모 뮤직비디오에 나올까 궁금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은 막 초고속통신망이 깔리기 시작했는데 조성모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로 지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조성모 뮤직비디오를 컴퓨터로 보고 또 봤습니다.
그리고 조성모는 출발 드림팀! 이라는 KBS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운동을 잘하는 이미지로 거듭납니다.
무슨 게임을 하든 끝까지 남는 운동머신으로 보이더군요
특히 뜀틀경기는 조성모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그러던 조성모가 군대에 간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현역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습관성 어께 탈골인지로 공익요원으로 판정받고 공익요원으로 군대를 갔다옵니다
어제 무릎팍도사에서 나온 조성모편을 보면서 무릎팍도사도 이제 이빨이 다 빠진 호랑이가 된건지 조성모라는 거물앞에서 어린양이 된것인지 이 군대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더군요
이런식으로 조성모편은 이전의 무릎팍도사로 복귀하는줄 알았습니다. 누구보다 조성모 군입대 문제가 궁금했던 저로써는 무척 기대햇습니다. 조성모 군입대에 대한 소문과 수근거림은 정말 심했습니다. 뉴스후인가 시사2580인가 하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의 병역비리를 다루면서 출발! 드림팀에서 펄펄날던 두 가수 즉 조성모, 김종국이 공익판정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하는 모습을 다루더군요. 그 만큼 국민들이 그 둘의 공익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것이엇고 기자분이 찾아가서 군입대 과정을 질문하지만 김종국과 조성모는 카메라를 외면합니다.
조성모 군입대문제는 비리가 있다는 소리가 많았고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 군전역후 조성모는 가수 복귀전에 공익을 갔다온것이 후회스럽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 말을 받아적은 한 블로그는 이유도 없기 임시접근제한을 받았습니다
조성모, 공익근무에 대한 궁색한 변명
소속사에서 명예훼손의 이유로 접근금지요청을 해서 한달간 블라인드 처리 당했습니다.
이 정도로 소속사와 조성모 자신이 이 공익근무에 대한 문제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뜻일텐데 왜 무릎팍도사는 이 민감한 문제를 아예 거론도 하지 않았을까요? 무릎팍도사가 왜 떴나요? 터부시되는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를 후벼파서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고 조성모편 시작전에 예전 야생본능으로 돌아가곘다고 해놓고는 공익근무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조성모의 고생담말 줄줄줄 내놓기 시작하더니 조성모가 거만하다라는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변명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게 무릎팍도사의 본질일가요? 차라리 홍보팍! 도사라고 하는게 맞겠죠
조성모가 뭐가 그리 두렵습니까? 왜 공익근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지 못합니까?
차라리 안나오는게 나을뻔했습니다. 무릎팍도사 이런식이면 예전 명성 다시 찾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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