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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독과점을 넘어서 전문극장수준이다.
국내 2천개의 스크린중에서 1209개의 스크린에서 똑같은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 영화는 바로 트랜스포퍼2 패자의 역습이다.
역대 개봉 영화중 최다갯수의 스크린을 잡은것이다.
볼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많은 스크린에서 영화를 선보이는것은 당연하다는 단순논리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2 말고 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은 이번주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성화다.
나 조차도 트랜스포머2를 시사회때 이미 본 상태에서 이번주에 다른 영화를 볼려고 했으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람을 포기했다.
이 정도면 트랜스포머2 전문상영극장이 아닐까?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관의 상영표이다. 온통 트랜스포머다. 이런 결과가 나온것중에 하나는 다른 영화들이 트랜스포머2와 정면승부를 피한것도 있다. 트랜스포머2와 같은주에 걸지 않을려고 하니 스크린은 남아돌고 어쩔수 없이 트랜스포머2를 트는 모습이다.
이게 과연 좋은 모습일까?
한 영화만 보라는 강요아닌 강요는 하나의 폭력이다.
문제는 이 폭력이 이번주가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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