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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ing

이번주에는 트랜스포머2만 보라는 건가?

by 쇼비즘 2009.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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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독과점을 넘어서  전문극장수준이다.
국내 2천개의 스크린중에서 1209개의 스크린에서 똑같은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 영화는 바로 트랜스포퍼2 패자의 역습이다.
역대 개봉 영화중 최다갯수의 스크린을 잡은것이다.

볼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많은 스크린에서 영화를 선보이는것은  당연하다는 단순논리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2 말고  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은  이번주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성화다.
나 조차도  트랜스포머2를 시사회때 이미 본 상태에서 이번주에 다른 영화를 볼려고 했으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람을 포기했다.

이 정도면  트랜스포머2 전문상영극장이 아닐까?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관의  상영표이다.   온통  트랜스포머다.  이런 결과가 나온것중에 하나는  다른 영화들이 트랜스포머2와 정면승부를  피한것도 있다.  트랜스포머2와 같은주에 걸지 않을려고 하니  스크린은 남아돌고  어쩔수 없이 트랜스포머2를 트는 모습이다. 

이게 과연 좋은 모습일까? 
한 영화만 보라는 강요아닌 강요는 하나의 폭력이다.
문제는 이 폭력이 이번주가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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