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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흑인교수가 자신의 집을 열쇠없이 들어갈려다 이웃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당한적이 있습니다.
흑인교수는 자신의 집임을 출동한 경찰에게 알려주고 확인시켜주었고 경찰의 소속과 신분을 요구하자 경찰이 체포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오바마대통령은 경찰을 우둔한짓을 했다고 즉각 비난했습니다. 자신도 백악관에 들어갈 열쇠가 없어서 문을 밀치고 있었다면 경찰에 총을 맞았을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발끈 화를 내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경찰을 비난했다면서 경찰들은 즉각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이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합니다.
그런데 오바마대통령은 그 사과요구를 받아들이고 경찰에 사과했으며 현장경찰이었던 사람과 5분간 통화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흑인교수와 순찰 경찰과 함께 백악관에서 맥주회동을 오바마대통령은 주선했구 두 사람은 흔쾌히 응했다고 하는군요. 자칫 인종문제로 비화될수 있었던 일을 오바마 대통령의 빠른 사과와 함께 더 나아가 두 사람을 화해시키는 모습은 오바마대통령의 성품을 잘 알 수 있게 합니다.
사실 흑인교수는 경찰을 고소할 생각중이었는데요.
이 일로 고소는 취하될듯 하네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쌍용자동차 사태를 노사간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한국의 정부와는 너무나 판이하게 다릅니다. 지금 쌍용자동차 사태는 중재자가 없습니다. 예전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우나 현대자동차 현장에 가서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 냈을테지만 지금 정부쪽에서는 그럴만한 인물도 없고 인물이 있어도 해결하겠다는 생각조차 없습니다.
제 2의 용산참사처럼 노동자들과 경찰이 수십명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알할게 지금 이명박정권입니다
정부가 왜 있을까요? 사회적 갈등이 있으면 중재자 역활을 해서 그 갈등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지금 정부는 법과 질서만 외치면서 몽둥이로 세상을 다스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정부에게 필요한것은 청와대에서의 맥주회동 아닐까요?
하지만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은 이런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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