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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허정무감독을 욕하는 소리가 하늘을 가득 덮었습니다.
어제 한국은 32년만에 즉 중국과의 국대경기중 최초로 패배했습니다. 한번도 진적이 없는 팀에서 우리는 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 그리고 오늘 그리고 두고두고 어제의 3대0으로 진 참패를 회자 할 것 입니다.
우리는 어제 한국축구의 졸렬함을 똑똑히 봤습니다.
고질병인 잦은 패스미스. 아무나 헤딩하라는 식의 묻지마 크로스남발. 수비는 개인기 한번에 벗겨지는 모습. 거기에 골기퍼 이운재까지 욕을 먹었습니다. 안될려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어제의 한국축구는 개인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없었죠.
사람들은 감독탓을 합니다. 맞습니다. 어제 허정무 감독 용병술은 최악이었죠. 감독의 판단미스가 화를 키웠습니다.
불난 집에 물을 뿌려야 하는데 휘발유를 뿌리고 있으니 환장 할 노릇이죠. 감독 경질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감독 경질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많지만 몇개월 남지 않는 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을 바꿀것 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일본에서 포항이 중국 프로팀과 연습경기에서 패싸움을 했다는 소리까지 들리네요.
어제는 여자축구대표도 중국에 지고 남자국대도 지고 거기에 포항도 중국축구팀과 패싸움까지 하면서 지는 중국에게 모두 진 하루 였습니다.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흥분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중국에게 졌기에 광분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약체팀에 졌기에 흥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중국이 약체팀인가요? 분명 10년전 5년전 중국팀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중국팀의 활약을 보면 우리와 비슷한 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일취월장한 실력을 갖춘 팀입니다. 그래도 우리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팀이긴 합니다. 한국의 정예멤버가 모인다면 중국이 어제처럼 활개치고 다니진 못했겠죠. 그렇긴 해도 중국팀의 괄목성장은 눈여겨 봐야 합니다.
중국이 두걸음 걸을때 한국축구는 한걸음도 아닌 제자리 혹은 뒤로 걷고 있었습니다. 중국이 추격하면 달아나야 하는데 우리 한국축구는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국대경기만 보는 안이함으로 성장세를 멈추었고 중국의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정성 없이 정체된 한국축구는 중국축구의 가시권에 들어오고 어제 드디어 한국축구를 뛰어 넘었습니다.
어제의 1승이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니지만 분명 주시해야 하는 점은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한국축구의 발전보다는 감독만 잘 선택하면 월드컵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지내 왔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의 목표는 월드컵입니다. 축구대표의 수준은 떨어져도 16강 진출만 하면 한국축구가 성장한 줄 아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축구대표의 수준이 올라가도 아깝게 16강에 탈락하면 욕을 합니다. 모든것이 월드컵에 촛점을 맞추어 놓았고 월드컵만이 진정한 가치의 바로미터가 된듯 합니다.
한국축구의 정체및 저성장에는 한국축구문화의 후진성도 함께 합니다.
중국보다 못한 축구인프라와 문화. K리그 경기시 텅텅빈 관중석. 이런 상태로 명감독이라는 아드레날린을 긴급 처방해서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요행수만 바라는 모습. 이래 가지고는 한국축구 발전 할 수 없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한국축구의 문제도 있지만 중국축구의 괄목성장도 우리는 알아야 할것 입니다. 마치 한국경제가 저성장할때 중국이 고성장하는 경제와 비슷하다고도 보여지네요
어제 한국은 32년만에 즉 중국과의 국대경기중 최초로 패배했습니다. 한번도 진적이 없는 팀에서 우리는 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 그리고 오늘 그리고 두고두고 어제의 3대0으로 진 참패를 회자 할 것 입니다.
우리는 어제 한국축구의 졸렬함을 똑똑히 봤습니다.
고질병인 잦은 패스미스. 아무나 헤딩하라는 식의 묻지마 크로스남발. 수비는 개인기 한번에 벗겨지는 모습. 거기에 골기퍼 이운재까지 욕을 먹었습니다. 안될려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어제의 한국축구는 개인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없었죠.
사람들은 감독탓을 합니다. 맞습니다. 어제 허정무 감독 용병술은 최악이었죠. 감독의 판단미스가 화를 키웠습니다.
불난 집에 물을 뿌려야 하는데 휘발유를 뿌리고 있으니 환장 할 노릇이죠. 감독 경질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감독 경질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많지만 몇개월 남지 않는 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을 바꿀것 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어제는 여자축구대표도 중국에 지고 남자국대도 지고 거기에 포항도 중국축구팀과 패싸움까지 하면서 지는 중국에게 모두 진 하루 였습니다.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흥분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중국에게 졌기에 광분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약체팀에 졌기에 흥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중국이 약체팀인가요? 분명 10년전 5년전 중국팀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중국팀의 활약을 보면 우리와 비슷한 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일취월장한 실력을 갖춘 팀입니다. 그래도 우리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팀이긴 합니다. 한국의 정예멤버가 모인다면 중국이 어제처럼 활개치고 다니진 못했겠죠. 그렇긴 해도 중국팀의 괄목성장은 눈여겨 봐야 합니다.
중국이 두걸음 걸을때 한국축구는 한걸음도 아닌 제자리 혹은 뒤로 걷고 있었습니다. 중국이 추격하면 달아나야 하는데 우리 한국축구는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국대경기만 보는 안이함으로 성장세를 멈추었고 중국의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정성 없이 정체된 한국축구는 중국축구의 가시권에 들어오고 어제 드디어 한국축구를 뛰어 넘었습니다.
어제의 1승이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니지만 분명 주시해야 하는 점은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한국축구의 발전보다는 감독만 잘 선택하면 월드컵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지내 왔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의 목표는 월드컵입니다. 축구대표의 수준은 떨어져도 16강 진출만 하면 한국축구가 성장한 줄 아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축구대표의 수준이 올라가도 아깝게 16강에 탈락하면 욕을 합니다. 모든것이 월드컵에 촛점을 맞추어 놓았고 월드컵만이 진정한 가치의 바로미터가 된듯 합니다.
한국축구의 정체및 저성장에는 한국축구문화의 후진성도 함께 합니다.
중국보다 못한 축구인프라와 문화. K리그 경기시 텅텅빈 관중석. 이런 상태로 명감독이라는 아드레날린을 긴급 처방해서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요행수만 바라는 모습. 이래 가지고는 한국축구 발전 할 수 없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한국축구의 문제도 있지만 중국축구의 괄목성장도 우리는 알아야 할것 입니다. 마치 한국경제가 저성장할때 중국이 고성장하는 경제와 비슷하다고도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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