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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연예전문 포털을 지향하는 다음이 확대 재생산했습니다.
오늘 강남, 신용산역, 사당역, 오류역및 강서구 일대는 큰 피해를 입었고 시민들은
망연자실해 했습니다. 명절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 이 엄청난 황당함과 피해에 몇몇 시민들은 방송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러나 포털은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나 봅니다. 포털의 강력한 트래픽 후원자들인 연예인의 피해상황을 메인페이지에 올려 이 국가적 재앙을 하나의 가쉽거리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의 승리이고 다음의 정체성입니다. 다음은 예전부터 연예지향적인 소식들을 메인에 뿌리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한때 촛불시위를 자주 내보내 사회의 어두운곳을 밝히는 곳으로 오해 했지만 정작 그들의 정체성은 한밤의 연예통신 같은 연예소식 지향적인 모습이었죠
거기에 이승철의 40억짜리 지하 녹음실 피해가 그리 중요한가요? 정우성이 이승철이 이번 비로 쫄쫄 굶고 컵라면으로 연명한다면 모르겠습니다. 연예인들의 피해보다는 서민들 특히 재래시장의 피해를 담고 도움의 손길을 유도하는게 포털 다음의 건강한 모습이 아닐까요?
연예인들이 피해 안타깝죠. 하지만 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습니다. 추석에 어렵게 만난 서민들이 물폭탄에 집이 잠기면서 울먹이는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이런 가쉽성 기사를 쓰는 기자도 탓해야 하지만 그걸 확대 재생산하는 다음 운영자들의 반성이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의 평소의 모습은 이러지 않는데 최근에 유난히 연예인 사생활 담는 가쉽기사가 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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