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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내인생을 보고

by 쇼비즘 200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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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만들어지 이 개같은 내인생
제목자체가 참 발칙하다.  하지만 오해하지마시라. 개같은 이란 뜻은 영화를 만든 스웨덴에서는
좋은뜻이다. 80년대에는 유럽영화들이 많이 선보였다. 엘비라 마디간를 비롯한 수많은 유럽
영화들이 국제영화제상 수상에 돛을달고 바다건너 한국에 상륙한후 흥행에도 꽤 성공
했었다. 지금이나 스웨덴영화는 저 변두리 예술전용관에서도 볼까 말까하지만

이 영화도 영화제상을 많이 탔다.

87년 뉴욕비평가와 88년 골든-글로브상에서 외국영화상 수상.

이 영화는 성장영화이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수채화물감처럼 캔버스에 물감이
스며들듯 그려낸다.  여자친구의 여자적인 성징이 나타나면서 몰래 고백하던 모습
내 가슴이 점점 축구공이 되어가고 있어는 아직도 기억난다.

이 작품을 만든 라세 할스트롬감독은 나중에 길버트 그레이프란 또 다른 성장영화에서도 만날수 있다

어머니의 죽음과 그 죽음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여가는 소년

오늘밤 MBC 주말의 명화에서 한다고 하니 조용한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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