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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라의 퇴출문제로 미수다가 다시한번 시끄러워지고 있다
그런데 퇴출이유가 기존 미녀들과 다르다. 미녀들의 수다에는 스쳐 지나간 미녀들이 참 많다. 한번 방송되고
사라진 미녀들도 참 많다. 이젠 어떤 미녀가 새로 들어와도 첫회분 방송만 보면 그 미녀가
다음주에 나오지 않을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정도다. 그동안 한번이나 두번만 나오고 사라진 미녀들의
이유는 인기가 없다는것과 함께 특별한 말주변이 없거나 말이 어눌하는 모습들의 미녀들이 많았다.
또한 미녀가 아닌 외모인 모습도 작지만 그 퇴출결정에 한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자밀라는 다르다. 인기는 올해 나온 미녀들을 능가할정도이고 미수다의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활을 하기도 했다. 미모는 역대 미녀들이 범접할수 없는 외모이다.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여줄만한
미끈한 미녀 자밀라
하지만 자밀라에게 없는게 너무나 많았다.
자밀라에게는 우즈베키스탄의 이야기가 없다.
미녀들의 수다는 미녀라는 눈요기를 통해 세계각국의 문화소개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한국의 모습을
담는것이 제작의도였다. 하지만 자밀라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얘기를 거의 듣지 못했다.
기억나는게 하나 있다면 우즈베키스탄엔 우리나라와 같은 고무장갑이 없고 수술용 장갑같은것만
있다는 것만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한국스타킹이 좋아요~~ 권상우를 만나고 싶어요~~ 한국 불고기 좋아요~~ 이런 개인적인 소망만 방송에서 하고 있다.
내 친구가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는데 자밀라의 우즈베키스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지만
도대체 들을수가 없다. 자기나라 문화소개도 못하고 그렇다고 한국의 이런저런 점이 싫었다는
말은 거의 없고 무조건 한국이 좋아요라는 소리만 들린다. 한국어를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몸매 가꾸는
것에만 열성적인지 말을 하는 것을 별로 볼수가 없다. 이 정도 수준이면 그 1회성 미녀들과 똑같지만
왠일인지 자밀라는 퇴출당하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다.
미수다 제작진은 수다를 전혀 못해도 미모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생각을 보는것 같아. 그 제작의도가 무엇인지
헤깔리기도 하다. 말좀 못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차기 대통령후보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말을 비슷하게 못하는 브로닌처럼 적극성이라도 있어야 하지만 그 마져도 없고 남희석이 시켜야 겨우
대답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이야기나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들을 말도 못하는 마네킹같은 존재인 자밀라
우리 시청자는 쇼윈도우 마네킹을 볼려고 미수다를 보는게 아니다. 수다가 없는 자밀라를 퇴출했으면 좋겠다.
남희석MC와 남자PD의 눈요기로 자꾸 나오게 하는것 같아 안타깝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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