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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2

라디오스타의 독주를 마신 조한선

by 쇼비즘 2008.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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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의 양대코너중 하나인 라디오스타는 참 독하다.  정말 독하다
사람한명을 바보만들고 4MC끼리 신나게 노는 방송이다.
하지만 그런 독한 분위기를 이용하고 즐길줄아는 일명 방송을 아는 게스트는
라디오스타의 경쟁상대인 무릎팍도사를 무릎아래 꿇어 앉게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조한선은 방송을 모른다.  그가 쇼프로그램을 자주나온
배우도 아니고 더군다나 선천적으로 수줍움과 말주변이 없는 배우이다 보니
오늘 방송을 보면서 머리가 쭈볏설정도로 짜증이 났다. 

설특집 라디오스타는 차라리 방송을 안하는게 나을뻔했다


먼저 조한선을 뜯어보자.
방송내내 조한선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들게 했다.
조한선이 오늘  가수도 아니면서 라디오스타에 나온이유는 그 몹쓸 영화홍보때문이다.
마이뉴 파트너 영화홍보때문인데  의례 그러듯이 영화홍보를 위해 방송3사의 예능프로그램에 가서 얼굴마담좀
하라고 떠 밀려 나온듯하다.  이 영화 출연진을 보니  조한선 안성기인데  안성기씨가 나올리는 없고
젊은 조한선씨가 떠밀려 나온듯한다. 그런데 조한선은 썰을 풀어가는 그런 인물이 아니다.
그냥 수줍은 많은 키만 껑충한 청년이다. 그가 필름이 돌아가는  영화현장에서는 배우로써 인정을 받긴
하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영 맥을 못춘다. 한마디로 조한선은 요즘 갖추어할 현대인의 덕목인 EQ(엔터테인먼트 지수)가 무척 떨어지는것이다.  영화홍보때문에 링위에 올려진 축구선수 같은 멀뚱함이 오늘 방송내내
보여졌다.  또한 이런 모습은  라디오스타 4MC와 작가 PD등을 곤혹스럽게 했는데 그 모습마져 여과없이
방송에 다 나왔다


4MC 편안한 진행은 없고 독설과 상처긁기만 한다


오늘 솔직히 조한선이 게스트가 아니고  김국진이 게스트인줄 알았다. 뭐 조한선이 하도 말주변이 없으니까
카메라가 김국진을 비춘것은 있지만  말주변이 없으면  말을 이끌어내게 편안하게 이끌어 내야 하는데
오늘 4MC는  온통 조한선의 영화흥행부진에만  촛점을 맞춘 질문만했다.  아무리 라디오스타가 독설로
유명해지고 인기있어진 코너라지만 이건  인간의 도리마저 저버린 파렴치의 극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누가 흥행실패하는것을 좋아할리 있는가.  쑥맥인 조한선에게 그렇게 다른 게스트들처럼 대했다가
거북이가 고개 내밀었다가 꼬챙이로 찔러 버리는 꼴이니 조한선은 초반부터 잔뜩 주눅이 들어  보였구
보는 시청자인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영화배우의 평가를  흥행하나가지고만 평가하는 저급한
모습은 천민자본주의로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이명박당선자의 모습과 뭐가 다른가.
또한  방송진행이 껄끄러운것이 있으면 다독이면서 진행해 가면 될것을  그런 모습을 여과없이 다 방송에
내보내면  조한선만 바보만드는것 아닌가.   차라리 이럴려면 라디오스타 자체도 조한선개인에게도
또 이 프로그램의 목적인 영화홍보에도 역효과만 낳게 할뿐이다.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토끼에게 놀림
당하는 꼴이 오늘의 라디오스타였다.


라디오스타  공중파의 케이블화의 일등공신

라디오스타를 보면 케이블TV의 저급한 쑈에서나 보여지는 치졸함과 역겨움과 가식과 삿대질까지 엿보인다.
조만간 라디오스타 방송경고를 먹을것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무릎팍도사를 보면 독설의 질문을 하다가도
그 사람에게 마이크를 넘겨줘서 혼자 자기 이야기를 하게 만들면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모습들이
많은데  라디오스타는 같은 독설의 질문을 하면서도 상대 게스트에게 마이크를 넘기지 않는다. 게스트는 단지
추임새만 넣어줄뿐 4MC의 놀이에   흥이 나지 않는다.  라디오스타를 보고 있으면 사람 참 악하게 만든는
뭔가가 있다.   라디오 스타는 독설이 재미인줄 아는 오만함을 버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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