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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한국최초 우주인 프로젝트의 아쉬운점들

by 쇼비즘 200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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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방송을 보니 이소연씨가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고 합니다.
먼저 무사귀환을 축하합니다

그러나 이번 한국최초 우주인 프로젝트는 한국우주산업의 가능성과  우주인 배출국의 기쁨과 성과도
있지만  아쉬움도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아쉬웠던 점을 지적하곘습니다.


1. 우주는 탐사하는것이지 쇼가 아니다.

이번 우주인탄생과정과 발사 도착까지 지켜보면서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간 우주는  놀러가는게 아닌  국민들의 우주탐사에 대한 고취를 함이 1순위이어야 할텐데
우주탐사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기보단  리얼버라이어티쑈가 된것같습니다.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인간의 우주탐험에 대한 역사다큐멘터리를 방영하기보단  매일밤
우주와 생중계로 연결해서  별 내용없는 이야기로 일관해서  우주기지와 지상과의 방송상태 체크방송이
아닌가 할정도로 짜증이 나더군요.  그중에서도 김연아와 우주인 이소연씨와의 통화내용은 무슨 의도인지
무슨 목적인지 모를정도 입니다. 그냥 인기있는 사람들 다 불러다가  통화한번 하게 하는 모습은
전화가 처음 개통된 마을에 돌아가면서 전화기를 써보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2.  우주인도 격이 있다.  승무원이 아닌 우주인 참가자신분


우주인도 격이 있습니다.  승무원으로 참가하여  당당하게  우주기지에서 자기 역활을 충분히 하며
맡은 역활이 있어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과  단지 관광객 이상의 수준이 아닌 우주참가자라는 신분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 2틀동안 이소연씨는 우주멀미 때문에  맡은 16개인지 하는 과학실험을
하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그 과학 실험이라는것이   과학자수준의  실험이 아닌  그냥 초등학생의 기초적인
수준의 과학실험이었던것에 너무나 실망 스러웠습니다. 또한 다른 우주인들이 이소연씨 실험을 도와줬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이소연씨를 철없는 우주참가자 대하듯 한건아닌지 하는 우려도 되더군요
또한  이소연씨가 했던 과학실험은 몇개를 빼면대부분 지상에서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놓고 할수 있는 것들입니다.   한 언론에서는 이소연씨의 실험을 초등학교 과학실 실험이었다고 말하더군요.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지만  첫술이 쭉정이가 섞인 밥알갱이들이 보인다면 실망스러운것은 인지상정인듯 합니다.

3. SBS의  우주인 올인 방송

SBS가 이 우주인 프로젝트에 1백억정도를 투자했다고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매일  특별시간을 편성해서  보여주더군요. 한마디로 뽕을 뽑아야 겠다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몇몇  SBS 아나운서들의 오바스러운 리액션과
흥분하는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이소연씨가 한국에 도착하면   무등을 태우고 다니면서  방송을 할지 예상이 됩니다.
SBS직원으로 채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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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있기에 두번째도 있습니다. 언제 두번쨰 우주인이 탄생할지 모르겠지만  두번쨰는 우주참가자가
아닌 우주승무원으로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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