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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경향신문에 미국쇠고기수입반대 광고를낸 미한인주부들

by 쇼비즘 200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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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경향신문을 넘기다가  이 광고를 봤습니다.  요즘 경향신문 독자게시판에는 연일 독자들이 자비를
털어서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광고를 내고 있습니다. 그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크기도 비슷하고 해서요
그런 독자광고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유난히 크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살폈습니다.

맨위에 미주 한인주부들의 모임이 써있더군요. 미국에 사는 한인 아주머니들 나라걱정은 대단한듯합니다.
가슴속이 뭉클해 지더군요.  그리고 그 밑에 광고들을 살폈는데  뭉클한 마음속의 무엇이 둑이 터지듯
밀려 나왔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 주부들이  십시일반 돈을 내서  광고를 냈습니다.
이런 분들떄문에  이 한국이란 나라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살던 요즘인데    심하게 울컥했습니다.


어제 백분토론을 보는데  전화통화로 연결된 시청자중에 한분이 프랑스 교포분이더군요.
그가 지금 프랑스와 호주에서 교포들끼리 연락하면서 촛불시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한국걱정좀 안하게 해달라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에게 힐난을 쏟았는데
나라가 어려울때면 교포분들이 먼저 걱정을 하는 모습에  뭉클해 지더군요


외국에 사는 교포들이 나라걱정안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미주 한인 주부님들 때문에 입에 미소가 오랜만에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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