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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우비 빈약하고 뻔한 스토리에 볼거리는 일본벚꽃뿐

by 쇼비즘 200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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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봤다. 정말 우연히 봤다.  드라마 이산을 보기 싫어서 봤다.  한국은 지금 사극열풍이다. 하도 사극만
보다보니  조선시대의 옷만 봐도 이제 짜증이 날 정도다. 그래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봤다


어~~ 깈태우 오랜만에 TV에 나오네, 김사랑도 그렇고  거기에  도쿄가 배경으로 되네.
평소에 일본문화에 특히 도쿄에 대한 동경이 많아서  1회부터 보게 되었다.   그리고 4부작 드라마는 끝났다


다 보고난 느낌은  4월 화사하게 피다가 1주일도 안돼서 지는  벚꽃같은 드라마라고 할까?
4부작이란  짧은 횟수도 벚꽃을 닮았지만  그 드마라 자체도 벚꽃을 닮아  화려하지만  긴 여운이 남지는
않는다.

먼저 이 드라마는 화려하다.  일본 도쿄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구  평소에 TV로 혹은 여행책자로
보던 도쿄의 유명거리를 카메라에 잘 담고 있다.  그리고 영상미가 무척 뛰어나다.   뭐 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국내풍경보단 인도의 거리를 찍는게 더 작품이 많이나오고 작품같아 보이는  이국적인 영상이 이 드라마의
큰 매력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한계는  바로 스토리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영화 노팅힐과   로마의 휴일이 겹쳐져서
떠오르는데 너무나 비슷해보여서  나중에는  영화를 길게 늘린것이 아닌가 할정도 스토리가 너무나
비슷하다. 그런 느낌이 들자마자 드라마의 결말까지 예상되기 시작됐구   두 남녀사이의 사랑은
한물간 로맨스로 보여질 뿐이였다.

한류스타인 여자주인공과  아무보잘것 없는 남자와의 만남에  신분의 차이로 헤어지는 설정은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가 우려먹고 우려먹었던  스토리라인이다
.  그리고 억지 재회

드라마는 현실성 보단 순정만화같은 스토리를 쥐어짜서 만드는 모습이었구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단점이 된다
거기에 김사랑의 연기는 왜 아직도 어색해보이는지 모르겠다.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칙릿드라마 도쿄 여우비
스토리라인의 정갈함은 좋은데 너무나도 진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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