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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무한도전의 김태호PD 블로거 웅크린 감자에게 감정있나?

by 쇼비즘 200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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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 디시갤러리에  무한도전의 PD인 김태호씨가 글을 올린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간식 잘 먹었습니다. - 무한도전 제작진 일동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uhan&no=268768&page=1

위의 글은  무한도전을 제작하면서의 고충이 그대로 묻어 나오더군요. 국내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로써 마음고생이 없다면  최고의 프로그램을 연출하지 못했을것 입니다.

그가  기자앞에서 취재노트가 아닌 마음속의 속 이야기를 한듯 합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보면 이상한 문구가 하나 등장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 몸둥이 태워,

면전에서 ‘무한도전 없어졌으면 좋겠다’던 몇몇 기자분들(우리가 너무 힘들게 한다나...ㅍ)과

웅크린 블로거 보란 듯이~! 정점 한번 찍고 '이제 저는 여기까지...' 작별인사 하고 싶은데...


블로거면 불로거지 웅크린 블로거?  웅크린 하면 바로 떠오르는 한 블로거가 있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에 글을 쓰면 90%이상 연예,문화색션에 베스트 뉴스로 뽑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웅크린 감자의 리뷰http://jamja.tistory.com/


웅크린감자라는 분의 필력은 저도 인정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하며 누구보다 더 다음블로거뉴스 운영자분들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글이  매번 스타일이 비슷하여 나중엔 교과서 읽는 느낌이 납니다. 정확한 분석을 하면서도 왠지 짜증나는 글들.  자기논리에  재료를 다듬고 껴맞춘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다음블로거뉴스에서 이분의 제목스타일인 글을 보면 아예 클릭조차 안합니다.


그런데 김태호PD가 웅크린 감자라는 분의 글을 자주 읽거나 자주 읽진 않아도 인지를 하고 있다는 증거는
다음블로거뉴스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 있어서 무한도전의 작가들과 연출진들이 자주 찾는듯 합니다.

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의 반응을 볼려면  포털기사의 댓글보다는 블로거들의 글이 더 가치있고  수준이 높습니다.


웅크린 블로거가 웅크린 감자라는 분이라고 확정지을수는 없지만  웅크린이란 단어가 뜬금없이 나와서 블로거들을 뭉뚱거려서 표현한 단어는 아닐것입니다.  사실 무한도전 비판기사 많이 쓴것이 웅크린 감자라는 분이기도했죠. 그걸 비판으로 읽느냐 비난으로 읽느냐는  각자의 몫일것입니다.

그런데 김태호 PD의 글을 보면 

웅크린 블로거 보란 듯이~! 정점 한번 찍고 '이제 저는 여기까지...' 작별인사 하고 싶은데...
라는 글에서  독한기운이 느껴집니다.
블로거의 파괴력과 인지도가 이정도 일줄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웅크린 블로거라... 이 단어 참 많이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웅크린사람이 겁이많고 더 공격적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웅크린 블로거중에 한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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