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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박태환에 의한 박태환을 위한 듯한 올림픽이라고 말하는 언론들 짜증난다.

by 쇼비즘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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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박태환선수가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 출전합니다.
박태환 선수는  몇년전부터 한국 최고의 스포츠선수였습니다.  마지 예전에 박주영 찬양가를 부르던 모습과 흡사하죠. 박주영을 칭송하던 언론은  외국무대에서 별 힘을 못쓰는 박주영을 보면서 자책을 합니다.
우리가 선수를 너무 잘못보았구나 하면서 자책감에 빠졌다가  띄워줄 스타가 없나 찾다가 김연아, 박태환이란
대어를 잡습니다.

박태환선수 수영잘합니다. 그리고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방송3사의 보도행태를 보면  박태환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더군요.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은 무슨 올림픽 들러리입니까?  다른종복도 아닌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적이 없는 한국이라지만 이건 너무 올인하는 모습이네요

몇일전부터 박태환에 대한 예고편은 자주나오더군요.
어제 금메다을 딴 최민호선수의 금메달이나  박태환이 따는 금메달이나 어차피 똑같은 금메달 하나입니다.
가치의 차이는 분명이 있겠지만 너무 추켜세워주는 모습에서는 짜증이 납니다.

박태환선수는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그 박태환 선수를 이용하는 언론이 문제죠.  박주영 칭송가를 부르던
언론은 지금 박주영에 대한 시선이 어떨까요?

박태환마케팅이 국내에서 최고의 스포츠마케팅이라고 하지만 너무 올인해서 보여주는 언론과 방송3사의 보도행태는 천박함마져 느껴집니다.

스타를 쫒는게 방송카메라지만 이건 너무해 보이네요.  카메라가 닿지않는 종목에서 활약하는  금메달 후보도 메달후보도 아닌  한국국가대표선수들의 모습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어찌보면 그들이 전 더 감동적입니다.
메달후보도 아니지만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린 그들 그 메달권 밖의 대한민국 대표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태환선수의 멋진 활약 기대하며   금메달 따고서도 걱정이 되네요.  온통 박태환만 노래할 언론과 방송3사의
모습을 생각하면 차라리 따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드네요.  언론때문에 따지 않았으면 해도 그럼 안되겠죠.  화이팅 하길 바라고  비인기종목에서 메달권 밖에서 투혼을 불사르는 모든 대표팀에게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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