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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자전거를 타는 전 현직 두 대통령의 다른 모습

by 쇼비즘 200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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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없는 날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종로일대를 차량통제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별로네요.  오히려 대중교통 타는게 오늘 더 힘들어졌고 휘발유값도 싸져서 다시 차를 몰고 다닐까 하는 분도 있더군요

그리고 오늘 차없는 날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이명박대통령이 자전거로 출근했다고 합니다


보기 좋은 모습이긴 합니다. 다만  자전거로 출근하기가 무색하게 얼마 되지 않는 거리 자전거로 출근하셨네요.
그런데  그 짧은거리를 가면서 셔터소리가 기관총소리같이 무수하게 들립니다.  이런 모습 참으로 오랜만에 보네요.

예전 대통령들이  무슨 공장시찰가고  태풍피해지역 직접 헬기타고 내려가서 손한번 흔들고 오고 모내기철에는 벼 몇개 심어주고 시진찍고 추수철에는 벼몇개 낫질하고 땀한번 딱고 사진찍고 헬기타고 올라오는  전시적인 모습이었죠.

작년 노무현대통령은 이런 전시적인 사진찍기 싫다고  태풍때도 직접 내려가지 않고  벼배기나 모심기 같은 보여주기식
노출을 거의 안했습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지 무슨 날이라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모습은  참 그렇네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같아 보이는데 아침에 산보하면서 출근하는것은 어떨까요?



신문사에 공문 보내서 사진찍게 한 모 장관의 모습도 참 을씨년 스럽습니다. 저 장관 지금은  장관들이나 타는 고급승용차타고 출퇴근하겠죠. 기사까지 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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