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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뉴라이트 신지호의원 토론프로그램에서 조중동논조로 말하다

by 쇼비즘 200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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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짜증나는 프로그램을 지금 시청하고 있습니다 SBS의 시시비비라는 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데 오늘 토론의 주제는 근현대사 교과서 좌편향논란 인데요.  뉴라이트의 대표급인 신지호 의원이  나왔구 반대쪽 패널에는  그 말많은 금성교과서의 근현대사 집필교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신지호의원의 말 스타일 보다보니 어이가 없어 그의 모습을 좀 묘사해보겠습니다.

신지호 의원은  근현대사 10대 사건을 거론하더군요.
근현대사 10대사건에는  광복, 정부수립, 4.19혁명, 5,16구테타. 87년 6.10항쟁, 남북UN동시가입, 2천년 남북정상회담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10대 사건에 왜  한강의 기적이나 88올림픽이 없냐고 묻더군요.

교과서 집필교수는 어이없어 하면서  그건 정시부분 10대사건이지  경제,스포츠분야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근현대사교과서를 읽지 않아서 신지호의원말에 조금은 수긍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정치10대뉴스에 한강의 기적?  한강도 우로 흘려야 하나? 지금 한강은 우에서 좌로 흐르고 있죠. 차라리 한강을 역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을듯 합니다.


또 한가지 신지호 의원의 모습은
한국경제성장을  노동자와 농부들의 희생을 통해서  경제성장을 한것처럼 기술하고 있다면서 읽어주더군요.
그리고  노동자와 농부들의 피를 빨아먹어서 한국이 경제성장이 한것이냐고  집필교수에게 묻더군요.

집필교수는 그 부분은 한국경제성장의  부장용이란 단락에 있는 부분인데  그 부분만 쏙 골라서 말하면 교과서 안읽은 대부분의 국민들은 오해한다고 지적하더군요.

참으로 교묘한 술수네요.   제일 가관인 모습은  마지막이었습니다.


신지호의원은  남과 북이 미국과 소련에 의해 군정이 시작되는 모습을 그린 교과서의 부분을 읽어주면서
남한은 맥아더가 오늘부터 나의 지시를 따르라라는 제국주의로 묘사호고  북한을 점령한  소련군 장군은  오늘부터 북한민들은 평화와 해방을 주겠다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하면서 이게 북한은 해방군인 소련이 점령하고 남한은 점령군인 미국이 점령한거냐구 묻더군요.

집필교수는  남북한 모두 점령군이 점령한것이라고 서술하고 있구 그 부분은  남북한을 점령한 미군과 소련군의 점령포고문서 를 인용한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숨이 나오더군요. 신지호의원이라는 사람은 정말로 악랄하군요.  교과서 일부분을 전부인양 부풀리고 호도하는 모습
어디서 많이 본듯했습니다. 바로 조중동이 그 악랄하게 했던 부분을 부풀려서 갖은양념을 쳐서  먹기좋게 내놓은 모습 전형적인 졸장부의 모습과  치졸의  모습입니다. 나중엔 마치 교회 목사가 되어서  몇페이지 펴보세요`~~ 라고 읽어주더군요.
무슨 마태복음 12장 펴라는 모습같아 보이더군요.

결국 최악의 토론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SBS 시시비비 사회자의 자질도 문제지만  양쪽패널 자질도 문제고 더군다나 신지호라는 사람은 대화와 토론의 기본을 모르고 있더군요.  내가 본 토론프로그램중에 최악의 프로그램이자 토론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것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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