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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영화 디스파이어가 역겨운 이유

by 쇼비즘 200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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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파이언스가 오늘 개봉하는군요.  디파이언스는 강력한 저항이라는 뜻인데  2차대전시  유대인 학살을 최대목표중 하나로 정했던 독일군에게  숲에서 끝까지 저항한 유대인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투비아의  영웅담도 담고 있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할애한 부분은 유대인들의  잔혹할정도의 저항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저는 참 역겹네요.  지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게 무차별 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2차대전 독일군이 유대인에게 했던  모습과 버금가게 강력한 화력으로 민간인들까지 학살하고 있습니다.

외신기자가 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라고 외치던 절규도 귓가에 들려옵니다
유대인들은 영화에서 항상 나치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혹은  저항하는  모습으로  포장되어 나옵니다.  
영화 디파이언스에서 유대인들은 결사항정의 저항정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세계로 나와보면  유대인은 영화속 독일군처럼 보입니다.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서 민간인이 모여 있는 그것도 UN학교에 포격을 한 잔혹함마져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들을 생체실험하면  딱 나치겠는데요


영화 디파이언스가 참으로 역겹고 더럽습니다. 자신들이 하면 로맨스고  팔레스타인이 하면 불륜이라는 건가요?
이 더러운 전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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