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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의 경솔한 저급한 발언, 그의 이미지에 먹칠하다

by 쇼비즘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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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타중에 허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는 바로 성룡입니다. 하지만 그가 고백하는 말들을 보면 허리우드에서 아직까지도  아시아스타의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고백하더군요. 그가 주연한 러시아워도 그렇고 그간 많은 허리우드 영화에 출연했지만 아시아스타는 쿵후스타라는 한계에 부딪혀  안좋은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아시아인들의 스타입니다. 특히 성룡은 무명시절 한국에서  무슬 엑스트라로 출연했었고  수년간 한국생활을 하고 한국애인도 사귀어서  한국어를 어느정도 유창하게 합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은  지한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한국이 팽한  유승준을 끌어안고 그를 영화배우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한국에서 불량품으로 버린 사람까지 보듬어 주네요.  뭐 이건 웃자고 한 이야기고   안좋은 소식 하나가  들리더군요

뉴스를 보니  보아오포럼에 참석해서  "대만은 자유가 지나쳐 혼란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성룡은 '중국인은 관리가 필요하며, 자유가 지나치면 대만처럼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기사에 보니 대만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이라고 지적하여 같은 나라를 욕하기도 했더군요.

저는 성룡이 그동안 행한  사회환원과  기부에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이 발언은 참으로 경솔하다 못해 공산주의자 혹은 전체주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홍콩에서 스타가 된 그가 홍콩을 폄훼하는 발언을 하다뇨. 홍콩같은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없었다면 성룡은 스타가 되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그가 중국배우였다면   인민배우라고 해서 쿵푸가 아닌 붉은 깃발을 휘두르고 있었겠죠.

원래  자유민주주의는 시끄러운것입니다. 그 시끄러움속에서  다양성이 존재하고 그 다양성이 사회의 건강성을  지켜나갑니다.반대로  공산국가나 전체주의 국가는 조용합니다.  찍소리도 할수 없습니다. 찍소리 하면 공안이 잡아가니까요. 이런 조용함이 과연 건강함 조용함인가요?  성룡이  추구하는 그 조용함이   다양성과 자기의견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성룡의 유토피아인가요?

그렇다면  성룡이 있어야 할곳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지금 당장 짐싸들고 (그 짐 안에 유승준 넣고) 한국에 오십시요.
한국 요즘 조용합니다. 정부욕하면 다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와서  사십시요. 지번번  부산영화제에서 그랬던것처럼 한국이  불법 DVD가 없는 모범적인 나라라고  광장에서 외치시구요.  그러면  사람들이  비웃을것입니다.




성룡의 이 발언에 급실망하며 성룡에 대한  이미지가 확 구겨지네요.  성룡의 이번 발언 해명이 필요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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