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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끌려다니는 우둔한 남한 정권, 당장 개성공단 철수시켜라

by 쇼비즘 200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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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고등학교 교실에는 이런 이야기가 선생님입에서 나왔습니다. 
남한의 기술과 자본력과 북한의 싼 노동력과 광물, 자원을 이용하면   북한도 좋고 우리도 좋을것이라는 말을 했었죠.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당장이라도 전쟁이 날듯한 남한과 북한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 러나 세상은 항상 변하기 마련.  2천년  남북정상회담이후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북한의  싼 인건비를 활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죠.  싸다는 중국보다도 더 싼 북한 인건비,  그리고 북한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이 남북경제협력사업은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남북한 긴장완화의 전초기지 역활을 했었습니다.

구글어스에서 본 개성공단 사진입니다. 몇년전 사진이라서  그런지 아직 공장이 많지 않네요.
그 러나  남북화해무드는  남한에 보수정권이 들어섬으로써  완벽하게  80년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금강산,개성관광도   이제 요단강을 건너갔습니다.  북한은 처음에 이명박정권을 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이  남북합의서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하자 북한이 삐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사장이 싸인한 내용을  현 사장이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모습에 북한이 토라진것이죠.

뭐 나중에 북한이 단단히 토라지니까 인정하겠다는 식으로 발언을 해서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죠.

뭐 사람들은 남북관계가  틀러진것은 북한탓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견 맞는 말이긴 한데 그 토라지고  삐뚤어지게 만든 것은  남한정권이 단초를 제공했습니다.   지금 남북관계는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자연스러워 보일정도 입니다.
북한은  남한정권을 이리저리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개성 공단 입주자를 볼모로 삼아서  장난질 치는 모습과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도  남한정권이 한마디 말도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남한정권이  북한에 놀아난다고  볼수 있을 정도 입니다.


북한이 오늘 또 생트집을 잡고 나왔습니다.  무상 10년간 쓰기로 했던 개성공단 부지를 갑자기 내년부터 돈내고 쓰라고 합니다.
거기에  월급이 70달러(정말 싸긴 싸네요)인 북한 인건비을 중국수준으로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건  개성공단에서 나가라는 북한의 무언의 압력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북한과 대화의 전면차단에 고심하면서  마지막 희망으로 개성공단을 염두고 두고 있었는데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나가라고 하는군요.  어찌보면 수순을 따르는 모습입니다. 개성공단까지  끊어지면 완벽하게 어게인 70,80이 되는군요

이렇게 된 마당에  북한에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말고  개성공단 철수하길 바랍니다.
저는 남북화해무드를 바라지만 지금같이  북한에 끌려다니는 머저리 정권도 원치 않습니다.
맺고 끊고를 좀 확실해 했으면 합니다.

보수정권도 아니고 진보정권도 아니고  북한에 한마디 찍소리도 못하고  차라리 이럴바엔 다 철수하고  예전처럼 지내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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