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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평화를 외치는 소리가 사라진 남북한, 기필코 전쟁을 원하는 것인가?

by 쇼비즘 201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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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전쟁을 원하는 사림이 있을까요?  네 있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전쟁을 게임으로 배우고 TV로 배운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과 생지옥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쉽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한반도는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에 처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강경발언은 계속 높아졌지만 한 미국 언론인과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개성공단을 지적하면서 전쟁하겠다는 나라가 왜 개성공단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비아냥을 북에 보냈습니다. 이에 북에서 답신이 왔는데 헛소리 하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그 말의 결과물로 오늘 개성공단 입출경을 가로막았습니다

 

전 참으로 이상한게 북한의 돈줄이 되어주고 있는 개성공단을 왜 현정부와 전정부는 허용을 했을까요? 보수정권이자 북한이라면 씹어먹어도 싫어하는 정권이 왜 북한의 돈줄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을 계속 운영했을까요? 운영은 그렇다고 칩시다. 남북관계의 하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최근에 연이은 강경발언에도 개성공단에 대한 대책만 논의 할 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책이라는 것은 개성공단내 남한 근로자를 인질로 삼으면  구출작전을 불사하겠다는 소리만 하는데 구출작전은 바로 전쟁하자는 소리일 뿐 현실성도 없습니다. 북한이 어서 데려가세요 남한 군인님들~~ 이라고 할까요?  남한 특공대가 들어가는 즉시 북한의 방사포는 불을 뿝고 적어도 개전 초기에 3백만에서 5백만명의 서울과 경기도 시민이 사망하거나 부상합니다.  쉽게 말해서 한집에 반 정도는 죽거나 다친다고 봐야죠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이런 연이은 전쟁불사 강경발언이 작년에 일어난 쿠테타 세력을 견제하고 유약한 이미지의 김정은이 강한 김정은이라는 이미지 제고와 군부내 불만을 다스릴려는 속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그 의견에 공감하고 지금 하는 행동이 뻥카라고 해도 너무 진지하게 하면 오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서로가 권총을 꺼내서 머리에 겨누고 있을 때는 쉽게 방아쇠를 당길 수 없습니다. 내가 쏘면 나도 죽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이게 바로 게임 이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을 때 느닷없이 쥐새끼라도 튀어나가서 놀래서 오발로 총을 쏘게 되면 살아 남는 것은 쥐새끼 일 뿐입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전쟁 불감증에 걸려 있습니다. 현재 남한에서는 전쟁을 하자는 강경론자와 전쟁에 무관심한 무관심롡 두 부류 밖에 없습니다.  비둘기파라고 하는 평화주의자나 온건파는 보이지도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일에는 잘잘못을 가려야겠지만 동시에 흥분상태를 가라앉히는 싸움을 말리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북한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나오니 한국과 미국은 전쟁을 원하면 하겠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전쟁이 나면 군수장비와 전쟁물자와 전쟁무기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큰 이득입니다. 또한, 전쟁만 나지 않는다면 현 여당의 보수주의자들은 온갖 비난과 비판의 방패막이로 안보를 사용하면 됩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죠. 죽어나는 것은 남북한 서민들입니다.  북한이 가지고 있다는 핵무기는 5개 정도입니다. 이 핵무기를 용산이나 청와대에 떨구면 5분안에 수백만명이 증발하고 맙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사실을 모두 모른 척 하고 사는 것일까요?
아니면 설마~~하고 사는 것일까요? 이럴때 필요한 것은 매파가 아닌 비둘기파인데요 지금은 비둘기파가 사라졌습니다.

정말 남북한 국민들은 전쟁을 원하는 것일까요? 그 어떤 누구도 이런 경색된 국면을 해결할려고 하지 않고 더 큰 총을 꺼내서 겨누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이 저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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