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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일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안희환님은 동성애를 병으로 간주하시고 건강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 이 의견에 반대합니다. 동성애는 병이 아니며 건강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이건 어디까지 동성애자
자신이 내린 성에 대한 선택입니다. 또한 이 동성애자들이 국가를 위해서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개인이 국가에 부속품일 필요도 없고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의무 또한 없습니다.
아들 딸 낳는게 나라를 위한것이라고 주장하시기 이전에 편모슬하 혹은 이혼가정에서 자라는 비건강한(안희환님대로 설명하면) 아이들을 국가가 보육까지 해야 한다고 주장하셔야 할듯 합니다.
동성애는 질병이 아닙니다. 다만 기독교적인 사고방식 우리의 전통 생활 방식에서 벗어난 행동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다르다고 넌 틀렸어 라고 주홍글씨로 낙인을 찍을 권리는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을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것은 아닙니다.
또한 내 자녀가 동성애자로 된다고 해도 전 그건 전적으로 자식들의 선택이니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 손주못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더 건강하지 못한것은 아닌지 모르겠씁니다.
그들이 쉽게 동성애를 시작한것도 아니고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알고도 선택하는 것이라면
말리고 싶지도 권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여중생, 여고생들의 키스하는 장난같은것은 그렇게 색안경끼고 볼 필요없습니다.
그런 감정은 대부분의 여학생들 이라면 한번씩은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걸 오히려 더 억압하고 제압하려고
할떄 비밀스러운 호기심까지 발동하여 더 부채질 하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학교에서 동성애코드가 난무하는것을 막으실려면 그냥 내버려두는게 최고인듯합니다.
동성애가자 많아지면 인류가 멸망한다는것은 비약이 심한듯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것이며
오히려 숨기려고 들떄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동성애을 병 취급하지 말아주십시요
나와 다르다고 넌 틀렸어 라고 삿대질 하지 마십시요. 그 모습 또한 건강치 못합니다.
기독교적인 사고관에서 나온 이 이성관은 AIDS가 동성애와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AIDS보균가 대부분이
동성애자로 알고 있는 편견까지 말들어 냅니다.
있는 그대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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