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다반사

사람이 희망이라던 문국현정치의 한계

by 쇼비즘 2008. 4. 24.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대선에는 두명의 CEO출신의 대통령후보가 나왔다
한명은 국내 국지의 건설업체인 현대건설 출신의 이명박과  또 한명은  대기업이라고 하긴 좀 무리가 있지만
인지도 높고 덕망이 자자한  유한킴벌리 CEO출신인 문국현후보다.

둘다 경제를 살리는데는 CEO출신이 필요하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가를 통치하는게 아닌 경영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두 사람의 모습은 큰 선전을 이끌고  결국  이명박후보는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이 문국현이란 분도  생각보다 큰 선전을 거두었고  열우당에 식상하고 민노당에
절망을 느낀 진보세력들과 대학생들의 지지를 무척 많이 받았다.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하던
문국현

그러나 그가 정치토론장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뚜렷한 자기주관 자기색깔보단 자긴 정치를 안해서 꺠끗하다는 말 이외에는 주서담을것이 없었다.  자기의 정치색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잘 구분도
되지 않는 두리뭉수리한  뜨드미지근한 정치색과  정치를 안해봤으니까 무조건 꺠끗할것이라는 그의 말에
추종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문국현 정치는 한계가 있다는것을 꺠달았다.

정치를 안해봐서 꺠끗하다는 말은 이해가 가나  정치판에 발을 담그고서도  앞으로도 꺠끗할수 있을거라는
말은 좀 무리가 있었다
. 정치는 꺠끗할수가 없다.  다만 꺠끗한척 해보이는 것이다.  정치란 기업과
달리  자기가 맘대로 해고하고 고용하고 하는 세력들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던 사람도  정치인이
힘이 없으면 언제든지 외면하고 떠날수 있기 떄문이다.   문국현은 그런 결집력이 부족했다

대선전에 반짝 인기있던 그는  대선후에 대부분의 지지자들과 세력들이 썰물빠자나가듯 빠져 나갔다.
그리고 그가 정치에 발을 담그고 최대의 시련이 다가왔다

바로 창조한국당의 비례대표로 나온 이한정씨가  돈으로 의원직을 샀다는 의혹이 나왔기 떄문이다.
당대표인 문국현은  클린정치를 외치다가 갑자기  구태정치의 표본인 돈선거, 돈으로 의원직을 사는
일이 자기당에서 일어났기 떄문이다.

그런데 이 문국현이라는 당대표는 사태수습보단 도망가기 바뿌다. 마치 타조처럼 땅에 머리를 박고
있는듯하다. 타조는 자기가 안보이면 남도 자길 안보겠지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문국현의
행동을 보면 바로 그 타조와 같아 보인다. 당대표라면 대국민 사과를 하던지 적극적인 해명을 하던지
다른 당원을 위해서라도  작은배의 선장인이상  앞에 나서서 사태수습을 지휘해야 하나
자긴 몰랐다. 난 모른다라고 일관하는 모습은  클린정치가 아니고 사람이 희망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고있다

문국현의 정치실험을 보고 있으면서 느끼는것은  나는 꺠끗한 정치 할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던 또 한명의
불장난이 아닌가 하는 생각하져 들고 있다.
문국현이란 사람에 대핸 실망하고  정치인 문국현에 또 한번 실망중이다.
나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의 정치실험이 성공하길 바랬던 한사람이다.
지금이라도  사태수습을 하던지 아니면 정치판을 떠나  예전처럼 사회운동이나 열씨미 했으면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