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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다반사

다음베스트블로거기자들이 경계해야 할것

by 쇼비즘 2008.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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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패니메이션 공각기동대 3  Solid State Society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쿠사나기 소령이 괴뢰사라는 인물과 맞서게 되는데  이 괴뢰사라는 인물이 독특하다.
그의 정체를 묻는 쿠사나기에게 괴뢰사는 이런 말을 한다.

이렇게 멋대로의 정의감을 가진 사람은 너의 기억속에서 많지 않을것이다.. 라며 공각기동대1기,2기에
나온 자신들이 세운 정의를 신봉하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쿠사나기는 흠찍놀라며 깨닫는다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가 진리가 아닌 자신이 세운 정의가 아닐까하고
또한 내가 만든 정의가 다른 사람의 정의에서는  악으로 보일수도 있다는것을 
대선전에 100분토론에 나온 이명박후보는  패널의 정직과 정의의 차이점을 말해보라는 말에 머뭇거리고만다
정의는 서로의 입장차이나 개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에 따라서 달라질수가 있다. 하지만 진리는 세상에 하나다


다음블로거뉴스는  1인미디어 대안미디어로 각광받고 있구 그 역활성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신문기자들이 광고주에 의해 기사가 다듬어지고 포장되는 외부적인 압력이 있다면  1인미디어인 다음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런 외압이 없다.
특히 다음베스튿기자들의 글과 사진은 그 어떤 언론보다 화려하고 직설적이며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다.
마치 옆에 있는 친구가 커피한잔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같은 푸근함과 친근감이 있다.

하지만  다음베스트블로거뉴스가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그들만의 정의감으로  사회를 고발하는 모습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나에겐 이게 불의이고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외치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 사소한 보통 그게 불의인줄 알면서
그냥 넘기는 모습까지  바람넣은 풍선처럼  부풀려서 과장하고 포장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할것이다

1. 자신만의 정의감으로 티클의 악을 세계의 악으로 부풀리지 마라.

예를들어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카메라에 담아  놓고는 봐라`~~~ 세상이 더럽다, 이게 말이 되느냐.
세상이 말세다. 우린 희망이 없는가?  왜 이렇게 세상이 변했나. 하는 식으로  글을 쓴다면  순기능보단
역효과가 나을것이다. 분명 이런 시선들이 많다. 또한 그런 사소한것까지 고발하면서  그런 일이 가능한
시스템을 발견하지 못한다. 그리고 대책을 내 놓지도 않는다.
이런식의 기사는 하루에도 수십개를 올리수 있다.  다만 그게 기사꺼리가 안된기에 대부분 사람들이
올리지 않을 뿐이다.


2. 내가 내린 정의가 진리가 아니고 다른 정의로 보면 악이지 않을까?

베스트블로거들은 추앙받아야 한다. 그들의 노력은 일반 블로거의 몇배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동영상으로 세상을 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 내가 내린 정의가 진리와 거리가 먼 정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 방치된 버려진차가 있다고 치면  그걸 베스트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세상을
고발했다고 치자  그 글은 수만회의 조회수를 올리면서 그 담당지역 구청을 압박했구 그 담당공무원은
문책을 받는다.  하지만 법 규정상 길거리에 방치된 차를 폐차시키는 규정상 폐차시키거나 차를
보관장소에 이동할려면 몇일더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것을 고발한 블로거는 그걸 알아보지 않았다.
자신만의 정의에 의해 행동한것이다.  그렇다면 공무원이 내린 정의에서는 그 블로거가 밉쌀스럽게 보일것이다.
더군다나 공무원에게 피해가 갔다면 블로거의 행동은 악일수도 있다.  정작 그런 법을 만든 입법기관으로
화살을 돌려야 하거나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렸어야 하는데 말이다.  참 어설픈 예이지만  이런식으로
내가 말하는 세상의 정의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무조건 까고보자 무조건 찍고 올리고 보자라는 행동은   다음블로거뉴스의 품질에 큰 손상을 줄수도 있다.
기사에 대한 책임도 느끼면서 써야하는게 진정한 독립언론의 역활일것이다.

다음블로거뉴스는 희망이다 거대언론에 막힌 사회적 진실과 정의를 설파하는 곳이다.
다음블로거가 기존 제도권언론을 대체할수 있는 대체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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