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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겨보던 개그콘서트를 어제 시청하고 있었는데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가 나오더군요.
왕비호는 그동안 수많은 인기 가수들을 씹어서 비호감의 킹왕짱자리에 오른 독특한 캐릭터죠.

일명 노이즈 마케팅을 개그에 접목시킨 왕비호(윤형빈 분)가 어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바로 드림콘서트에 가서 일부 소녀팬들이  특정가수 나올때 일부러 야광봉끄고 편가르기를 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왕비호가 보여온  인기연예인씹고 덩달아 인기를 얻는 묻어가는 모습이었다면 어제는
김구라의 뼈있는 독설처럼 의미있는 독설을 펼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청소년들이 이러는거 다 어른들이 편갈라서 싸워서 이러는거야~~~
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내가 쓴글을 본건가?

2008/06/11 - [cynical] - 드림콘서트 소녀시대 이지메는 어른들의 무리짓기에게서 배운것

하지만  이런 청소년들의 모습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자 우리에게서 배운것들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무리짓기를 하면서 살고 있는가?  누가 사장과 친하게 지내고 살갑게 지내면
사장과 무리짓기 헀다면서  그를 배척해버린다.  또한  자신의 소신과 상관없이  다수의 무리에 들기위해
소신을 바꾸면서 사는게 우리 어른들이지 않는가. 

반상회를 나가보면 그런 무리짓기는 쉽게 볼수 있다.  자신과 수준이 맞는 무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수준이 맍으면 같은 무리를 짖는다.   무리짓는것은 인간이사회적 동물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무리짓기를 했으면 거기서 멈춰야 한느데 다른 무리를 공격하는 못된 모습이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남 흉을 보고 알게모르게 배척을 한다.
이런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  또한 아이들이 그런 남을 헤꼬지하고  왕따를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와서 너 그렇지 마라~~~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어른이 얼마나 될까?

왕따문화를 없애야 한다.  이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 보듬고 가면 추레하고 졸렬한 심성의 청소년들이
더 많이 생길것이다.

이런 글을 몇일전에 썼는데요 우연인지 아님 내 글을 본것인지 똑 같은 주장을 하더군요.


뭐 왕비호만이 알고 있겠죠.


다음블로거뉴스가 인기가 있다보니  많은 기자들이 기웃거린다고 하는데 연예인들도 개그소재나
모니터링 하기위해 오는것은 아닐까요?

혼자 즐거운 상상 해봤습니다.
 


Posted by 쇼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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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이 다른 방송사의 공개코메디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몇년쨰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주관적으로보나 객관적으로 보나  다른 방송사의 코메디프로그램보다 인기가 있는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럼 왜 개콘이 인기가 있을까요?

그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  인위적인 유행어를 생산하지 않는다.

개콘도 한때는 유행어 만들기에 혈안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액션과 함께 똑같은 특정문구를
몇번 외치면 유행어가 되던 시절  개콘은 그런 단편적인 웃음을 생산할떄도 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전혀 없다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의 개콘에서 유행어를 인위적으로
만들려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유행어보단 상황극과 애드립 잘 짜여진 대본과 기특한
아이디어로 코메디의 재미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타 방송사 공개코메디들을 보면  전혀 웃음이
나지 않는가운데서 유행어하나 만들겠다구  똑같은 대사 몇번씩 외치는 악다구니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라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는 폭력적인 모습도 보이더군요.


2.  선후배간의 조화가 재미를 끌어올린다.

개콘에는  선배와 후배가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잘나가던 후배도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재등장하고 
늑수구리한 선배라고 해서  개콘을 쉬거나 하지 않습니다.  선배와 후배가 잘 배치되어  극의 재미를
이끄는 모습은  예전의 방송사 소속 개그맨들만 있던 시절의  화목한(?)모습까지 연출합니다.
이런 조화속에서 개콘의 코메디를 보면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웃길려고 조급해 하지 않아서 인지
보는사람에게 편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다른 방송사에서는  좀 오래된 개그맨들은 방송을 다시 하는것을 보기가 힘듭니다.  만사마라고 불리던
그 개그맨은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김기사 운전해~~ 하던 그분은 요즘 뭐하는지 
뭐 개콘에서 히트쳐서 지금은 다른일을 하는 김기수라는 개그맨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시 얼굴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웃찾사나 개그야의 개그를 보면  여기서 못웃기면 난 다시는
개그맨 못해! 개그를 접어야해! 하는 절박함마져 엿보입니다.  그러다보니  한코너에 에너지를 다 쏟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속작들이 히트치는걸 별로 못봤습니다.


3  아이디어가 좋다

개콘이 재미있는 이유중 가장 원초적이고  직설적인 이유는 재미있다는것 입니다.
그 재미에는 소재와 아이디어와 연기력이 주를 이룰텐데요.  닥터피쉬나 달인을 찾아서 같은 코너는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더군요.  웆찾사가 최근에   공개코메디임에도 불구하고 후보정작업인 자막과
편집작업을 도입하면서까지 새로운 시도를 하긴 하지만 코메디 자체가 새로운 모습이 아닌
지난 개그의 업그레이드도 아닌 패치버젼을 선보이는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그 로보캅개그는  잊을만하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하더군요. 그것도 똑같은 출연자로.
개콘도 소재고갈인지  봉숭아 학당을 다시 올려 놓았더군요.  그래도 다른 방송사와 달라 보이는것은
개콘은 업그레이드된 개그를 선보이는것 같습니다.



개콘은 여유, 아이디어,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실제는 어떤지는 모르겠지만)가 있어 다른 방송사들의
코메디프로가 따라갈수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쇼비즘

개콘이 시작한지가 10년이 되는것 같다. 초창기  심현섭, 김미화등이 주축이 되어 선보였던 콘서트형식의
개그를 선보일떄의 그 신선한 충격과 재미는 아직도 입안에서 맴돈다.

그러나 개콘이 위기를 맞은적이 한번 있었다.  바로 SBS가  개콘과 똑같은 포멧의 공개코미디인
웃찾사를 선보인것이다.   웃찾사는 개콘과 힘겨루기에 힘에 붙였는지  개콘의 핵심 멤버들을 상당수
스카우트 해간다
.  그러나  홀로 남아서 개콘을 이끌던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개콘의 대부가 된
박준형이다. 박준형이 없었다면 개콘은 허물어졌을것이다.

박준형은 그 당시 SBS로 또난 동료 개그맨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온라인으로 밝힌적이 있다.
정말 처참할정도로 개콘은 힘에 겨워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런 개콘은 더 보듬어 주었다.
더러온 돈의 논리에 팔려간 개그맨들을 질타하는 소리는 높았구   표를 쫒아서 집단 탈당하는 국회의원들처럼
돈을 쫒아서  SBS로 둥지를 옮긴 철새개그맨들의 개그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다시 그들은 KBS로 돌아왔다.

그들이 돌아올때도 말없이 받아준게 박준형이다(뭐 박준형이 받아주고 안받아주고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박준형이 없는 개콘은  상상할수도 없다.  그가 개콘에 출연하는 코너가 없어도 박준형은 존재감은 대단했다.
아마 KBS개그맨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박준형일것이다.


그런데 그가 떠난다. 그가 읍소했던  동료개그맨들의 타방송사 이적을 이제 본인스스로가 하고 있다.
하지만 박준형의 행동에 손가락질을 하고 싶지 않다.  그의 이동은  동료 개그맨들이 SBS로 이적과는 다르다
그는 자기가 없어도 개콘이 잘 돌아가는것을 잘 알기에 2선으로 물러나는 것이다.
그 2선이란곳이 바로 개그야이다. 

개그야에 대해서 말을 안할수가 없다.
내 살다 살다 이렇게 형편없는 코메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개그야의 전신인 웃으면 복이와요 때부터
가끔 봐왔는데 보면서 느끼는것은  코메디왕국이었던 MBC가 이렇게 비참하게 무녀졌나 하는 탄식과
헛웃음을 주는 묘한 느낌의 프로그램이었다. 얼마나 재미가 없나 하고 지켜본적도 많다. 그럴때마다 나의
예상을 빗나가게 더 재미없고 유치한 개그로 보답했던게 개그야이다(내가 좀 매조히즘과 싸이코 기질이 있다)
얼마나 유치하고 재미없는지  박수 안친다고  관객에게 삿대질 하는 개그도 심심찮게 보이기도 했다.
김미려라는  컬투소속의 개그맨이 아니였다면 개그야는  망했어도 2년전에 망했어야 한다.  얼마나
인기가 없고 가벼운 프로그램인지 김미려 한명으로 개그야를 이끌수가 있을정도다.

뭐 지금은 김미려도 떠나서 예전의 허접한 모습 그대로 다시 이어가고 있다.
개그야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SBS와 KBS소속 개그맨들의 재활프로그램이다
SBS와 KBS의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밀려난  한물간 개그맨들 모아다가 재활시켜서 다시  메이저리그로 오려보내주는 마이너리그 프로그램 그게 개그야이다. 요즘은 개그야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  개콘에 나왔던 허동구단인지 하는 저질개그맨 나오는지 모르겠다.  개그한다는것이  삿대질이 개그인줄 안다. 에효


박준형을과 정종철이 그런 개그야에 간다.  둘의 아우라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곘지만  그둘이 들어가는
개그야라는곳은 폐가이자 흉가이다. 그곳에서 대들보 다시 세우고 재건의 깃발을  올려야하는게
박준형이 맡은 임무다. 그가 MBC코메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다시 시킬지 아니면 대들보 세우다가 허리가
삐끗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박준형이 쌓아올린 그동안의 이미지가 개그야라는 폐허더미속으로 묻힐까
걱정이 된다. 

뭐 결정은 했구  그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볼수밖에 없을것이다.
또 다른 도전도 꼭 성공하여  지금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

Posted by 쇼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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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개콘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개콘의 신선함과 도전하는 모습등등 조금만 식상하다
싶으면 바로 코너 내리는 그들의 모습에 변화하는 시대의 모습을 빠르게 보여주고 적응하는
것같아 좋더군요. 예전 코메디코너보면 재탕,삼탕에 시청자들이 이젠 끝내라라고 원성이
많아도 그냥 끌고가는 무리수가 많았습니다.

이런 웃음만 주는 코메디프로에 눈물과 함꼐 감동을 주는 코너가 이 뮤지컬이란 코너입니다
오늘은 현충일특집으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주제음악으로 하더군요.

오늘도 실험정신이 강한 포멧을 보여주었구 감동을 주게 하던데요.

희극과 비극은 태생이 같나봅니다.  아니 둘의 감정은 똑같은 부모를 가진 아이들같네요.
코메디에서 감동까지 준다는거  참 어쩌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쇼비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