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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폰 홍보로 붉어진 아마츄어리즘이 가득한 테터앤미디어

by 쇼비즘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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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로그스피어가 시끌시끌 합니다.  이번 논란은  국내 유일의  블로그집단이라고 할수 있는  테터앤미디어에서 터졌습니다.제가 테터앤미디어를 블로그집단라고 말한 이유는 그들은 블로그 네트워크라고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들만의 블로그집단  너희들만의 세상인 선민의식이 어느정도 있는 끼리끼리집단의 한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레이아웃을 가진 이 테터앤미디어 소속 블로거들의 영향력은 무척 높습니다.
그 이유는 테터앤미디어가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들에게 접근해서  헤드헌팅하는  독특한  블로그집단 참가법에 있습니다.
아무나 들어갈수가 없고 오로지  테터앤미디어에서 간택해야만 들어갈수 있는 비밀 사조직과도 같아 보입니다.
오로지 인맥이나  내부판단에 의해서  그 블로그집단에 참가할수 있습니다.

조건은  특정한  주제와 한분야의 글만 줄기차게 쓰는  전문블로거들을 우선시 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 테터앤미디어가 최근에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이유는 다름아닌  삼성의 옴니아폰의 광고성 리뷰를  테터앤미디어 소속 블로거들이  돈받고 글을 쓰는 것임을 알리지 않고   리뷰를 연달아서 조직적으로 올렸다가  다른 블로거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먼저 테터앤미디어의 대응방식이 참으로 아마츄어적입니다.
이 옴니아 사건이 터지기 전에  테터앤미디어는 햅틱2 홍보리뷰 생산문제로 심하게 공격을 받았고  욕도 참 맛깔스럽게 드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것을 무시했죠.  충분히 인지하고 내부적으로  조율이 가능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있다가

옴니아폰 마케팅에서도 똑같은 우매한 짓을 했고 결국은 블로거들이 들고 일어났구 오히려 옴니아폰 마케팅은  돈쓰고 욕먹는 우끼는 모습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삼성쪽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겠지만  테터앤미디어는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다면
사전에 막을수도 있었지만 일터지고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공식해명이니 어쩌니 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이 화가 난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이 리뷰는 삼성의 지원, 혹은 후원을 받은 옴니아폰을 무료로 받고 쓰는 리뷰임을 글 상단에 정확하게 명시하라는 것이죠.  그러나 그런 모습은 지켜지지 않았고 일이터지고 만것입니다.

대가를 받고 쓰는 리뷰가 건강할리가 없습니다.  칭찬과 비판이 공존하는  균형잡힌 리뷰를 보기도 힘듭니다.
이것은 삼성이 단점을 쓰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겟지만 지시가 없다고 해도 자기스스로  자기내부 검열에 의해  원고료에 보답하기 위해  스스로  옴니아폰을 미화시킬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문지식, 전문분야의 블로거들을  블로그 집단에 참가시키는 테터앤 미디어가 IT/핸드폰의 주제로 이끌어가는 블로거가 아닌 관련없는 주제로 글을 쓰는 테터앤 미디어 소속 블로거들도 이 옴니아폰 리뷰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블로그집단을 표방하는 테터앤미디거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서는  돈에는 어쩔수 없구나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분명  테터앤미디어에 대한 시샘도 한몫했을테고 거기에  욕 참 많이 먹는 삼성이라는 기업이기에 한번 먹을욕 두배,세배로 먹고 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욕을 먹는것은 분명 있습니다.


테터앤 미디어가  1차 붕괴조짐이 보였을때  미리미리 조치를 취했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이 커지자 지켜보다가 관여한것 같은데요.  어제 읽은  테터앤미디어의 한 직원의 돌출 법적처리 글은 경악스럽더군요.

테터앤 미디어가 대안미디어라고 들고 나왔을때는 반겨했는데  쭉 지켜보닌  독립미디어는 아닌듯 합니다.  삼성앤 미디어라는 비아냥에 공감하는 이유는 바로 오로지 삼성광고만 줄기차게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삼성비판을 하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있지만 테어앤 미디어 소속 블로거중에는  삼성 비판하는 블로거 딱 한분 봤습니다. 바로 시사평론가 유창선씨죠.

그리고  테터앤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의 대안이라고 떠드는 모습도 솔직히 웃깁니다.  기존 언론이 대기업종속적인데  테터앤 미디어도 새롭다고 자기들만 주장하지  기존 언론과 다른게 없습니다.   오늘 공지문을 보니 좀더 투명하게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항상 후회는 돌이킬수 없을때 하는 법입니다.  항상  일이 커지고 사과하는 모습  불이  날 집어 삼킬수도 있겠구나 할때 소화기를 드는 모습은  아마츄어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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