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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

연예블로거 이젠 주류문화가 되다.

by 쇼비즘 200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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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특이한  블로거부류중에는 연예블로거들이 있습니다.
외국에도  해외 스타들의 가쉽거리를 담는 블로거들이 있긴하지만 한국의  연예블로거와는 좀 다릅니다.
먼저 한국의 연예불르거들은  다음뷰에 의해서 생성되고  우후죽순식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음뷰가  다른 주제보다 연예오락프로그램 감상문적은 글들을  특별히 어여삐 여기는 모습도 있구   그런  연예오락프로그램  감상문들은  메인에 노출되어 다른 글들보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립니다.

이렇게  트래픽좀 된다고 소문이 나자 우후죽순식으로 연예블로거들이  난립하기 시작합니다
웅크린감자, 한밤, 뷰라등  거성급들이 있구 그 밑에  피앙새와 같은  2진급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인기있는 드라마와 연예오락프로그램 분석만 아주 적나라하고 집요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인기없는 드라마는  거론도 잘 하지 않습니다.   이런 글들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독특한 블로거문화를 만드는것은 맞는것 같네요. 그러나 이들의 글쓰기는 한결같이  비슷합니다.

이들이  연예계에 특별한 지식과  식견이 없습니다.  TV 감상하고 판단하는  귀납법적 글쓰기를 통해  성급한 일반화를 통해서 독자들을  현혹하는 글쓰기가 대부분입니다.  몇개의 추론을 가지고 정의를 내리는 모습으로 인해  기존 연예짜리시 기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연예부 기자들과 다른것은   연예인소속사와  방송사등의  이익관계가 전무하기 때문에  비판의 성역이 없다는 것이 연예블로거들의 글이 많이 읽히는 이유입니다. 


한때는  여러주제의 글들이  소비되던 한RSS 이제는 연예블로거들의 글만  주루룩 올라오네요.
마치 스포츠신문 1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하나의  흐름이고   쉬운글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의 습성을  나타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글들이 비슷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심시어  어투나 레이아웃까지  비슷해지는 모습에
어쩔때는  한 블로거가 모드 쓰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스피어가  2007년은 IT쪽이 주류였다면  2009년은 연예블로거들이 주류가 된듯 합니다.
하지만  이 흐름도  밥그릇싸움 즉  다음뷰에  메인에 노출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으로 인해  노력한 댓가에 비해  성과가 없다고 생각되면  많이들 떨어져 나가겠죠.    어느날 다음뷰에서  연예블로거의 글들을 외면하기 시작하면  연예블로거들은 공황상태가 될것입니다.  다음에 의해  생성된 독득한 한국의 연예블로그들     그 모습이 2009년에는 결실을 맺는군요

연예블로그의 난립  어떻게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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