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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많은 직장인들의 로망과 같은 날입니다. 요즘은 주 5일제 근무하는 곳이 많아서 토요일날 여행이나 야외로 많이들 나가고 일요일은 주중에 쌓인 피로를 녹이는 날로 많이들 활용 합니다.
이 황금같은 시간에 KBS는 청와대 관영방송마냥 논란과 반대가 많은 4대강 살리기중 영산강살리기 기공식을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최근에 이런 기공식을 생중계 해주는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녹화편집해서 짧게 소개하는게 대부분이죠
그러나 KBS는 일요일의 황금같은 시간에 영산강 기공식을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
이건 국정방송인 GTV와 다름이 없는 행동이죠
온국민이 환영하는 사업이라면 또 다르겠죠.
하지만 이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국민은 과반수가 안됩니다. 그냥 정부에서 밀어부치기식으로 하는 것 입니다.
한반도 대운하가 뜻대로 안되니까 비슷한 사업하나 해놓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또한 전국의 거대한 강에 보를 설치한다는것은 전국의 강을 호수화 시켜서 물이 썩게 만들겠다는 소리와 다름이 없습니다.
또한 여름에 집중호우로 홍수가 나서 보가 파괴되면 엄청난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4대강 사업이 얼마나 졸속인지는 많은 언론에서 거론했습니다.
환경평가를 두달만에 그 거대한 4대강을 모두 했다는 소리에 기가 막히더군요
안동 하회마을앞에 흐르는 그 아름다운 강과 개울가가 이제는 사라질지 모릅니다.
KBS가 청와대 국정방송이 된지는 한두해가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주 노골적으로 하네요
노무현 정권때 이런 기공식을 생중계하는것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 한번 봤습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잠수함 완성되어서 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러나 잠수함도 아니고 반대여론이 많은 사업에 기공식 생중계라 참 KBS답네요
앞으로도 딸랑이 방송 청와대에 귀여움 받는 방송 계속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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