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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해설자야? 코치야? 정신없는 해설을 하는 제갈성렬 해설위원

by 쇼비즘 201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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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의 해설자는 경기룰을 모르거나 경기장 안의 여러가지 상황들 그리고 그 경기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판단 그리고 해설을 해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스포츠중계를 입체적으로 보게 해줍니다.  보통 중계 캐스터들은 아나운서들이 합니다. 그러나 해설은  경험이 많고 박학다식한 분들이 많이 하죠.  보통은  전직 스포츠스타나 감독 코치 혹은  입씸이 좋은  분들이 합니다.

제갈성렬이라는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직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선수출신의 해설자입니다.
하지만 이 제갈성렬의  해설이 과연 해설인지  관중의 응원인지  코치인지 모를정도로 정신사납게 해설을 합니다.

자국의 선수 그것도 자신의 후배가 빙상링크장에서 뛰는것은 흥분되고  응원의 목소리를 줘야 함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해설자는 최대한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경기를 관찰하면서  시청자들이 감정적으로  치우칠때 방송이 놓치는 부분을 잡아내야 합니다.  물론  해설자도  흥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결정적인 순간 격정어린 목소리가 나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갈성렬의 해설은 그게 아닙니다. 


듣고 있다보면 이게  코치가 옆에서 해설을 하는건지 아니면 관중석의 관중이 해설을 하는건지 모를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경기장의 상황을 잘 전달해주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1만미터 경기에서 이승훈선수가 1위가 확정되는 과정에서  제갈성렬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시청자들은  어리둥절해 있을때  제갈성렬은  평소답지 않게  침묵을 지켰고  뒤늦게  공식판정을 기다렸다는 어설픈 변명을 합니다.

거기에 주님이 허락했기 때문이라는 공중파의 매너조차 잊은듯 하네요

이런 자질이 떨어지는 해설위원을  써야 하는  SBS.  그 대안이 없는 모습이 더 암울해 보이네요
이게 바로 독점중계의 폐단 아니겠습니까.


이런식으로 해설을 할려면 차라리 해설자 없이 캐스터 혼자 중계하는게 낫겠습니다. 이왕이면 외국유명 스포츠채널을 동시통역해서 해설을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자중을 부탁하며   후배선수들 격려하는 시간에  해설지침서나 더 읽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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