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다반사

KBS의 20대 아나운서들 카나리아가 아닌 정권의 앵무새가 될것인가?

by 쇼비즘 2010. 7. 16.
반응형

저는 KBS아나운서들도 뿔났다면서 KBS파업에 동참한다는 기사에 반색을 했습니다.
드디어 KBS의 아나운서들이 정권찬양 앵무새가 아닌  조그마한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외부침입에 경보를 발령하는 카나리아가 되는구나 하고 칭찬할 준비를 했습니다

 아나운서는 결코 영혼 없는 방송기능인이 아니다. 언론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이고, 우리말의 수호자이며, 방송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봉사자이다. 비뚤어진 언론사의 특별한 사원이기 보다는, 바로잡힌 회사의 평범한 사원이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순정(純正)한 소망을 지키기 위해 새 노조가 나서고 있는데 어찌 우리가 힘을 보태지 않을 수 있으랴! 새 노조가 KBS의 건강함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조직이라면, 아나운서 조합원은 새 노조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존재들인 것이다.


출처 http://kbsunion.net/144

 이 기사후에  어제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DMB로 오랜만에 KBS 9시뉴스를 봤습니다.
여자앵커인 조수빈 앵커가 안나오길래  와 드디어 조수빈도 동참했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10분후 묶은 머리를 한 조수빈 앵커가 용산신도시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맨트를 날리면서 화면에 나왔습니다.

뭐야~~~ 파업한다면서 다하는게 아닌가?   뭐지 뭐지???????
집에와서 참여 하는 아나운서 명단을 보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정세진, 김윤지. 이광용, 박노원, 이재후등 꼴랑 17명만 참여한다고 하네요.  이 17명의 아나운서들은 칭찬해야 하고 그게 바른 언론이 가야할 모습입니다만 너무 참여자숫자가 적습니다.


그렇다면 대다수 연예인인지 아나운서 인지 해깔려 하는  KBS의 젊은 아나운서들은 파업을 지지하지 않는 것 인가요
아니면 여전히 윗선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요?  김윤지 아나운서가 동참하는 것을 보면  윗선의 눈치를 보는것 같지는 않네요.



KBS의 20대 간판 아나운서들이 보수화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입니다.

조수빈, 이정민, 이지애및 대다수의 KBS의 아나운서들이 보수화 되었다고 봐야죠. 참 재미있는게  지난 진보정권때는 어떻게  참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그 때는 낙하산 인사 결사항전으로 막아서더니 결국 KBS라는 방송기관 자체가 보수방송단이였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보수정권에서 내려다 주는  정부홍보물이나 읊어 되는 KBS의 아나운서들.  국정방송 아나운서로 사는것이 그들에게는 행복일 것 입니다. 

20대의 보수화가 이슈화 된적이 있죠.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때에 20대들의 반란에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KBS의 20대 기자와 아나운서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나 봅니다. 그냥 위에서 써준 글만 줄줄줄 읇어되고 있네요.

KBS 아나운서들의 보수화 혹은 복지부동화.  참 문제가 많네요. 다시 KBS 뉴스를 접어야겠네요. 정권찬양 방송을  수신료 내가면서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 모르곘네요. 대다수의 KBS 아나운서들 행복하십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