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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에 김국진이 나오네요. 김국진이 누굽니까. 정말 90년대 내내 그가 쥐락펴락했던
대한민국 코메디계였죠. KBS공채출신의 그는 그후 감자골 4인방으로 김국진, 박수홍, 김용만, 이수용
이 네명은 떠오르는 코메디계의 사대천왕이었죠.
그중에 박수홍씨는 군대간사이 김국진과 김용만은 방송계어서 종횡무진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김국진 혼자 종횡무진했습니다. 94년도인가요. 토요일밤 10시부터 했던 테마게임이 테마극장에서
바통터치를 하고 그 메인자리에 김국진과 홍기훈이 앉게 됩니다.
1주일에 두꼭지씩 코메디와 드라마를 결합한 독특한 코메디 드라마를 선보였고 그 테마게임에서
김국진은 인기 상종가를 올립니다. 그의 손동작하나에 혀짧은 멘트 한마디에 아~~ 여보세요
라고 뚱한 표정을 지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박수치면서 웃었던것이 생각나네요
그의 인기는 96년도로 기억되는데 송혜교씨가 정말 갓 데뷰한 CF에서 같이 출연한 현대컴퓨터인가요
밤새지 마라 말이야~~~ 라는 광고멘트가 유행어가 될정도였습니다.
그떄 대학다닐때 대자보에 시험기간이었는데 누가 붙여 놓아더군요. 밤새지 마라 말이야. 그거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또한 그의 인기의 반증이될만한 국진이빵이 초등학생들에게 날개돋힌듯 팔렸죠.
참 신기하죠. 유명 연예인으로 캐릭터빵을 만들다죠
그는 90년대 중후반 각종 코메디상을 휩씁니다. 하지만 그에겐 스스로 인정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메디언이면서도 너무나 수줍어하고 숫기가 없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어떻게 코메디언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그는 방송에서 숫기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디. 지금 신인개그맨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죠.
그렇게 잘 나가던 그가 이윤성이란 탤런트와 결혼을 합니다. 정말 잘 살줄 알았는데
그 성격떄문에 헤어졌더군요. 이윤성이란 여자는 걱정안되었습니다. 김국진씨 성격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죠. 역시나 그는 방송에서 사라졌습니다. 드라마에도 출연하지 않구요. 이렇게
또하나의 스타가 사라지나했는데 몇년전 이경규가 MBC코미디를 살리곘다고 웃는데이라는 것을 들고
나옵니다. 예전 스타들 많이 나왔습니다. 이윤석, 조혜련, 이경규, 정형돈 일명 규라인들인가요?
거기에 김국진씨도 나오더군요. 그러나. 그가 다시 나오기엔 세월이 흘렀는지 그의 개그는 먹혀들어가지
않습니다. 푸석푸석한 개그에 팬인 저또한 질려버리면서 측은심만 생기더구요.
전처인 이윤성씨는 지금 의사이자 방송인인 결혼해서 둘쨰까지 임신했다는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에 이윤성쇼핑몰이 올라오더군요.
무슨 우연일까요? 이윤성씨와 김국진씨가 같은날에 인기검색어에 올라오네요. 이런게 운명의 한자락일까요
그가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할려나 봅니다.
일단 기립박수부터 보내드립니다.
재기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김국진이 다시 활동하면서 나의 90년대의 추억의 앨범도 열릴듯하네요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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